하학열 군수 SK오션플랜트 매각 즉각 철회 촉구 기자회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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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학열 군수 SK오션플랜트 매각 즉각 철회 촉구 기자회견 열어

고성방송  | 입력 2026-07-29 오후 06:24:35  | 수정 2026-07-29 오후 06:24:35  | 관련기사 건


- 1조 원 투자계획 이행과 고용 안정 대책 촉구

- 군민 일자리·지역경제 지키기 위해 모든 수단 강구

 

하학열 고성군수는 727일 오전, 군청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SK오션플랜트 매각 추진에 반대 뜻을 밝히고, SK그룹에 매각 전면 재검토와 투자계획 이행, 고용 안정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하학열 군수는 SK오션플랜트가 지역 성장동력이자 군민 일자리와 지역경제를 떠받치는 핵심 산업기반이라고 밝히면서 이번 매각은 기업 내부 경영 문제를 넘어 지역경제와 고용, 협력업체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고성군은 민선 8기부터 SK오션플랜트 매각 추진에 반대해 왔는데, 매각 협상 시한이 지난해부터 다섯 차례 연장됐지만 절차가 철회되지 않으면서 지역사회 불안도 이어지고 있다.

 

지역에서는 매각 이후 막대한 자금이 들어가는 투자계획이 축소되거나 지연될 수 있는데다 근로자 고용과 지역 협력업체 거래, 지역 인재 채용과 같은 지역상생 정책이 흔들릴 수 있다는 심각한 상황을 맞이할 수도 있어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고성군은 그동안 SK오션플랜트가 안정된 투자 속에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산업단지 기반시설 확충, 진입도로 개설, 154송전선로 설치를 지원하고, ‘SK시티구상과 도시공간계획 수립, 일자리 연결형 지원주택 건립도 추진했다. 기업 성장과 지역 발전이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투자 기반과 정주 여건을 조성해 왔다.

 

고성군은 SK오션플랜트가 성장하는 것은 고성군과 군민, 기업이 함께 쌓아온 신뢰와 협력한 결과라고 설명하고, SK그룹은 지역사회가 갖는 심각성을 충분히 고려해 책임 있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하학열 군수는 SK그룹에 네 가지 사항을 요구했다.

 

첫째, 현재 추진 하고 있는 SK오션플랜트 매각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 매각 협상 시한이 다섯 차례 연장된 만큼 지역사회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고성군과 군민이 수긍할 만한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

 

둘째, 당초 계획한 1조 원대 투자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해야 한다. 양촌·용정산업단지가 해상풍력과 방위산업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 5천억 원 이상 추가 투자도 예정대로 추진해야 한다.

 

셋째, 근로자 고용 안정과 지역상생을 위한 자세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기존 근로자 고용을 유지하고 지역 협력업체와 상생, 지역 인재 우선 채용을 포함해 지역경제를 보호할 수 있는 실제 방안을 군민에게 제시해야 한다.

 

넷째, SK오션플랜트 매각이 불가피하다면 인수 주체는 최소한 SK에 준하는 대기업이어야 한다.

사모펀드에 매각하는 것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으며, 이 경우 경남 제1호 기회발전특구도 취소될 수밖에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

 

하학열 고성군수는 기업 경영 판단은 존중돼야 하지만 지역사회와 신뢰와 기업이 사회에 대해 져야하는 책임도 함께 고려돼야 한다,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향으로 책임 있는 결정을 내려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 9기 고성군은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 “군민 일자리와 지역경제를 지키기 위한 행정상 제도상 노력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고성군은 앞으로 매각 추진 상황과 투자계획 이행 여부를 계속 살피고, 지역사회와 소통을 바탕으로 필요한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고성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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