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12-23(월요일)
-
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15-04-02 오후 07:56:38 | 수정 2015-04-02 오후 07:56:38 | 관련기사 2건
- 바르게살기협의회 새마을운동협의회 등 9 개 단체 회견 갖고 성명서 낭독
지난 3 월 20 일 일어났던 고성축협장의 군수실 난동에 대해 엄정한 수사와 의법 조치를 촉구하는 한편 , 공권력을 훼손하고 물의를 일으킨 축협장의 대군민 사과를 촉구하는 고성군 사회단체의 기자회견이 있었다 .
고성축협장 군수실 난동사건 관련 기자회견문
예로부터 우리 고성군민들은 대의 ( 大義 ) 와 예 ( 禮 ) 를 중시하는 선비정신을 바탕으로 불의에 타협하지 않고 , 선한 일을 서로 권하며 지역문화와 전통을 지키며 공동체를 이루고 살아왔다 .
선대로부터 내려오는 자랑스러운 고성인의 전통이 바탕이 돼 훌륭한 인물들이 전국의 그 어느 곳보다 많이 배출 돼 언제나 고성인에게는 자긍심과 자부심이 넘쳤다 .
하지만 최근 고성군에서 일어난 불미스러운 일이 매스컴을 타고 전국에 알려져 그 좋았던 지역 이미지에 큰 흠을 내면서 군민들에게 깊은 상처를 주고 말았다 .
이에 우리 고성군 제 시민사회단체에서는 지난 3 월 20 일 , 고성축협 조합장이 고성군청 군수실에서 일으켰던 일련의 폭력사태에 대해 민주시민사회에서 있을 수 없는 사건으로 규정하고 이번 사건을 명확히 밝힐 것과 사법당국의 철저한 조사와 조치를 강력히 촉구한다 .
성 명 서
고성축협 조합장이 고성군청 군수실에서 일으켰던 폭력사태에 대해 고성군 제 시민사회단체에서는 조속하고 명확한 사실 규명을 촉구하며 다음과 같이 성명을 발표한다 .
지난 3 월 20 일 , 고성축협 최규범 조합장이 두 차례에 걸쳐 군청 비서실로 찾아가 공무원을 폭행하는 난동을 부렸다는 언론보도와 함께 축협 조합장과 고성군의 해명과 반박내용을 접하고 부끄러운 마음과 놀라움을 금할 수가 없다 .
지금까지 고성군민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로 살아온 우리 모두는 이번 폭력사건으로 큰 충격에 빠졌다 . 고성에 산다는 것이 이렇게 부끄럽고 창피한 적이 일찍이 없었다 .
합법적 민주적 절차에 따라 고성군민들에 의해 선택된 군수에게 입에 담지 못할 욕설로 인간적 모멸감을 주고 인격을 모독하며 명예를 훼손시킨 조합장의 행위는 군수 개인에 행한 범법 행위이기 이전에 5 만 7 천 고성군민을 욕되게 한 것에 다름 아니기 때문이다 .
게다가 군수의 집무실은 고성군 행정의 중심이요 상징적인 곳으로서 외부의 어떤 물리력으로부터도 지켜지고 보호돼야 할 공간일진대 바로 그곳에서 축협조합장은 자신의 자식까지 데리고 와 공공기물을 파손하고 군수집무실 강제진입을 시도하며 이를 제지하는 공무원들에게 폭력을 행사한 것은 공권력에 대한 도전이요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훼손한 사건인 것이다 .
당사자인 축협조합장은 도시계획도로 개설과 관련해 축협의 사활이 걸린 일이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폭언과 폭행을 행사하면서 군수와 면담을 하려한 것은 그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 될 수 없다 .
우리 또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축협장의 폭력적이고도 반민주적인 행동을 바로잡지 못했다는 비난에서 자유롭지 못함을 고백한다 . 하지만 공권력을 수이 여겨 일어난 이번 사건은 그 진상을 정확히 밝혀 잘잘못을 따져 일벌백계로 다스려 공권력을 바로세우고 군민의 자긍심과 명예가 회복되기를 바라며 다음과 같이 강력히 요구한다 .
1. 우리는 폭력으로 사회를 어지럽히고 민주주의 정신을 훼손시킨 이번 사건의 당사자인 최규범
축협 조합장을 규탄한다 .
1. 이번 사건을 인지한 사법당국은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수사해 즉각 의법조치 하라 .
1. 축협 조합장은 고성군의 이미지를 훼손시켜 군민의 자긍심에 상처를 준 이번 사건에 대해 군민 앞에 사죄하라 .
1. 고성군은 다시는 이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책을 마련하라 .
이번 사건을 통해 민주주의와 사회정의는 구성원 스스로 지켜야 한다는 진리를 실감하며 우리 스스로도 각성 할 것을 다짐한다 . 아울러 지역을 위해 진정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고 , 모두 하나로 뭉쳐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이겨나가자 .
2015. 4. 2
고성군사회단체 일동
새마을운동 고성군지회 , 한국자유총연맹 고성군지부 , 바르게살기운동 고성군협의회 , 고성군의용소방 대연합회 , 동부로타리클럽 , 고성동진로타리클럽 , 녹색환경연구소 , 고성문화원 , 고성군무술생연합회 , 바르게살기 고성산 악회
* 해당 뉴스는 olleh-TV Ch. 789 내고향 TV 고성방송을 통해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 고성방송은 올레 TV 가입자면 전국 어디에서나 시청 가능합니다 .
고성인터넷뉴스 gsinews@empas.com
ⓒ 고성인터넷뉴스 www.gsinew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 뉴스전체목록
최근뉴스
명칭 : 인터넷신문 | 제호 : 고성인터넷뉴스 | 등록번호 : 경남 아 00033 | 등록연월일 : 2006년 9월 14일 | 발행연월일 : 2006년 9월 14일 | 발행인 : 한창식 | 편집인 : 한창식
발행소 : 경남 고성군 고성읍 중앙로 48 동외빌딩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창식 | 사업자 번호 : 612-03-63094
Tel : 070-7092-0174 | Phone : 010-6686-7693 | E-mail : gsinews@empas.com
| 통신판매신고 : 제2008 경남고성 0001호
Copyright © by gsinews.co.kr All rights reserved. contact mail to webmaster for more information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