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부터 국산 쌀 수입쌀 혼합 유통ㆍ판매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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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부터 국산 쌀 수입쌀 혼합 유통ㆍ판매 금지

정선하 기자  | 입력 2015-06-04 오전 12:09:45  | 수정 2015-06-04 오전 12:09:45  | 관련기사 0건

- ‘15. 7. 7. 부터 개정된 양곡관리법 본격 시행

- 쌀 유통질서 확립 및 소비자 신뢰 확보 기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지원장 강귀순, 이하 농관원 경남지원’)은 양곡관리법 개정에 따라 금년 77일 부터 국산 쌀과 수입쌀의 혼합 유통판매와 생산연도가 다른 쌀의 혼합 유통판매를 할 수 없다고 밝혔다.


개정된 양곡관리법은 쌀 관세화에 따른 무분별한 혼합미의 판매로 수입쌀의 국내산 쌀 둔갑 우려, 저급미 판매 등 국내 쌀 생산 기반에 위협이 될 것으로 판단돼 쌀에 대한 원산지 거짓표시, 생산연도 거짓표시 등 부정유통을 방지하고, 유통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조치로서,


혼합 금지 규정을 위반할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사용·처분 양곡을 시가로 환산한 가액의 5배 이하 벌금, 영업정지 또는 폐쇄 명령이 적용되고,


혼합 금지 위반 신고 시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양곡의 거짓·과대 표시와 광고에 대한 처벌 수준도 현재 ‘1년 이하 징역,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서 ‘3년 이하 징역, 시가 환산 가액의 5배 이하 벌금으로 강화된다.


농관원 경남지원 관계자는 이번 법 개정으로 쌀 부정유통 단속의 실효성이 확보됨에 따라 쌀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쌀 부정유통에 대한 단속도 보다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정선하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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