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어린이 초청 2박3일 문화체험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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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어린이 초청 2박3일 문화체험 기회 제공

한창식 기자  | 입력 2007-08-01  | 수정 2007-08-01 오후 4:17:40  | 관련기사 건

고성군은 자매도시인 서울 영등포구 어린이 27명을 초청, 8월1일부터 3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지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어린이 문화체험단은 자매도시인 어린이문화교류 행사를 통해 도시와 농촌의 서로 다른 문화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으로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고성군 어린이의 영등포구 방문에 이어 영등포구 어린이문화체험단을 초청했다.

 

이들은 고성군에 지내는 동안 주요 관광명소인 고성공룡박물관과 천연기념물 제411호인 상족암공룡발자국 탐방 및 당항포관광지를 둘러보고, 고성탈박물관을 견학해 우리의 민속탈과 세계의 각종 탈을 관람하고 직접 탈을 만들어보는 기회도 가진다.

 

▲ 자료화면

또한 고성 탈박물관에서 탈만들기 체험을 하고 오광대 전수관을 찾아 우리의 전통가락과 함께 민속무용도 배우고 동화리 어촌마을에서 조개줍기 등의 어촌 체험과 대가면 종생마을에서는 풀을 이용한 공예품 만들기 등의 농촌을 체험하고, 공룡박물관을 방문해 공룡모형을 만들어 보고 상족암 공룡화석지를 탐방한다.


특히 영등포구 어린이들은 고성어린이와 함께하는 홈스테이를 통한 농촌가정의 문화체험을 병행할 수 있어 도시와 농촌의 문화와 생활전반 등 뜻 깊은 경험을 하게 된다.

 

고성군의 한 관계자는 이번 자매 도시간 어린이 상호방문으로 어린이들의 문화 체험뿐만 아니라 고성군과 영등포구간의 우의를 더욱 돈독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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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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