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분뇨 해양배출 감축 대책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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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분뇨 해양배출 감축 대책 설명회

한창식 기자  | 입력 2007-08-03  | 수정 2007-08-03 오후 3:52:47  | 관련기사 건

고성농업기술센터 축산과(과장 조규춘)는 오늘 오후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돼지사육 축산농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축분뇨 해양배출 감축 대책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장에는 지난 7월 20일자로 고성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 발령을 받은 허재용 소장이 참석해 ‘FTA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그 중 축산분야가 겪고 있는 어려움이 지대하며 특히, 그 중에서도 축산분뇨로 인한 어려움이 각별한 것으로 그 묘책을 찾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으나 해결방안 마련이 대단히 어렵다’고 말했다.

 

▲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허재용 소장

 

또한 허재용 소장은, ‘해양배출 감축문제는 2011년 까지 해결해야 할 과제 중 과제로서 행정의 힘만으로 되지 않다는 인식하에 축산농가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더해져야 할 것이라 강조하고, 오늘 설명회를 계기로 좋은 의견과 해소방안이 나와 이 난제를 풀어가자’고 말한 뒤, 어려운 때일수록 건강을 잃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어서 조규춘 축산과장은, ‘지난 3년 3개월 동안의 외도를 마치고 이제야 축산인 여러분 곁에 오게 되었다 말하면서 더 열심히 공부해서 여러분을 돕겠다’고 말했다.

 

▲ 조규춘 축산과장

 

조규춘 과장 역시 어려운 농업현실에서도 특히 축산분뇨는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함에 있어 행정력을 최대한 동원할 것을 약속하면서 양돈 농가에서도 유기축산 분뇨가 생산되도록 하고 이를 농지에 환원되게 해 경종농가를 비롯한 환경단체 등에게도 양질의 퇴비를 생산하는 이미지를 줄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 천민성 축산행정 담당

 

이은 설명회에서 천민성 축산행정 담당은 FTA와 DDA 등을 비롯해 사료 값 인상, 가축질병 등 수많은 난제들이 있는 가운데 양돈 분뇨 해양배출 기한도 4년이 남아 있는 상태라 개별 양돈 농가에서도 이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성군 전반에 대한 계획을 수립해 2012년 도에는 궁극적으로 해양투기 ‘제로’가 되게 노력해야하는 큰 과제를 남겨두고 있다 말하고, 참석한 축산인들을 상대로 대책수립 배경과 해양배출 현황과 여건, 추진실적과 보완과제, 해양배출 감축대책 및 당부사항 등 전반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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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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