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화공 이전 촉구 주민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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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화공 이전 촉구 주민 집회

한창식 기자  | 입력 2007-08-09  | 수정 2007-08-09 오후 12:48:27  | 관련기사 건

 

 

고려화공 주변 간사지 마을 주민 20여 명은 오늘 오전 고려화공 정문 앞에서 고려화공 이전을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간사지마을 주민들의 이전요구에 대해 고려화공 측은 국방부와의 협의문제와 이사회의 승인을 얻어야 하는 점, 공장부지 확보 문제 등 여러 이유를 들고 이전불가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사태가 장기화 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 6월 6일 폭발 사고 이후 고려화공 조효식 회장은 6월 10일 주민들과의 면담에서 “이사회나 주주총회를 통해서 주민들이 요구하는 이전 문제 등과 관련해 의견을 나누고 검토하는 등 다각도로 검토해 폐쇄나 옮기는 것도 적극 건의 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어 향후 주민들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고려화공 이전과 관련한 간사지마을 이성수 대책위원장은 ‘3년 내 고려화공 이전 확답을 해주지 않으면 계속적인 이전 촉구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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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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