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해역 유해성 코크로디니움 적조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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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해역 유해성 코크로디니움 적조발생

이둘남 기자  | 입력 2007-08-14  | 수정 2007-08-15 오전 9:11:08  | 관련기사 건

 

마산지방해양수산청 고성해양수산사무소(소장 심봉택)에서는 적조 정기예찰을 실시한 결과, 8월 11일 하일면, 하이면 지선에서 유해성 적조생물인 코크로디니움(Cochlodinium Polykrikoides)이 700~1,000cells/ml로 최초 발생한데 이어 8월 13일 현재까지 소멸되지 않고 계속 이동 중에 있어 수산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성해양수산사무소에서는 육상어류양식장 및 해상가두리 어류양식장에 대한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기술지도선을 이용한 선박예찰을 강화하는 한편 어류양식장별 전담 지도공무원을 신속히 배치하고 적조예찰반과 적조상황반을 운영하는 등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아울러 어류양식어업인에게 적조예찰결과, 적조진행상황 등 적조정보와 어장관리요령을 단문자서비스(SMS)와 함께 전화를 이용하여 실시간 신속하게전달하고 있으며, 특히 적조경보지역에 속한 고성해역 소재 육상어류양식장에서의 취수사용에 각별한 주의와 함께 양식장 주변해역의 적조예찰 강화를 당부했다.


또한 적조발생시 어류양식장 관리요령으로 해상가두리 어류양식장에서는 적조가 어장유입 전에 황토살포, 이동가능한 양식물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 조치하고, 육상어류양식장에서도 취수중단, 사료공급량을 줄이거나 절식, 액화산소공급, 적정밀도유지, 저수탱크확보 등 수산피해 예방을 위한 어장관리 철저를 당부했다.


고성해양수산사무소에서는 최근 잦은 강우로 영양염 유입, 연안 수온상승등 현재 해황여건으로 보아 당분간 코크로디니움 적조가 확산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수산피해가 심히 우려되므로 양식어업인에게 어장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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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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