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권위적 행사에서 벗어나 의전간소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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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권위적 행사에서 벗어나 의전간소화 추진

정선하 기자  | 입력 2015-12-17 오후 05:45:29  | 수정 2015-12-17 오후 05:45:29  | 관련기사 0건

- 내빈 축사 생략, 자율좌석제 실시

- 관용차량 문 열어주기와 같은 권위 의전문화 벗어나기

      

고성군(군수 최평호)은 각종 행사의 내실을 기하고 군민과 참석자 중심의 행사로 바꾸기 위한 의전행사 간소화 운영계획을 세워 모든 부서에 전달했다. 의전행사 간소화 운영계획 수립시달은 행사 본연의 목적보다 의전에 더 많이 치중하는 권위성 관행에서 벗어나기 위해 마련됐다.

 

고성군은 기관장 위주의 의전문화에서 벗어나기 위해 차 문 열어주기엘리베이터 잡아주기’, ‘기관장 입장 안내 방송을 하지않고, 축사도 될 수 있는대로 생략하겠다고 밝혔다.


또 의식행사 때 지정좌석 없이 행사장 도착 순서대로 앉도록 하고 축사 생략 외에도 식사(式辭)는 짧게, 내빈소개는 생략하거나 한꺼번에 소개로 갈음하는 기본원칙을 정하고 실천할 계획임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의전 간소화가 긴 축사 시간과 소개에 따른 내빈의 불만으로 지역 화합분위기를 저해하는 기존 행사의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관내 기관이나 사회단체 각종 행사 시 의전 간소화에 동참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최평호 고성군수는 취임 후 의전행사 간소화를 위해 화환이나 화분 접수 지양, 단상 행사 지양, 관용차량 문 열어주기 거부를 스스로 실천한 바 있다.

 

 


정선하 기자 gs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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