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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현 기자 | 입력 2016-01-28 오후 04:51:27 | 수정 2016-01-28 오후 04:51:27 | 관련기사 1건
-최평호 군수, 차별화된 농업시책 추진 미래먹거리 선점 방안 모색
고성군 2050 농업의 비전과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이 열렸다.
고성군(군수 최평호)은 28일 오후,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최평호 고성군수를 비롯한 농업인 관련기관 단체장과 임직원, 작목반, 농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50 고성농업의 비전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토론회는 민선 제7대 군정 출범에 따른 차별화된 농업시책 추진으로 미래 먹거리를 선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민승규 삼성경제연구소 박사가 ‘우리 농업인이 나아가야 할 미래 농업 등’에 대한 주제로 농업인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후에는 7명의 발표자가 ‘2050 고성농업 비전’에 맞춘 각 주제에 따라 발표하고 토의하는 2부 행사가 이어졌다.
첫 발표자로 나선 최재홍 국제천연물 연구소 소장은 ‘발효식품과 고성의 미래 먹거리 산업’이란 주제로 다중발효를 통한 6차 산업의 성공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김낙구 농업기술원 연구원이 ‘지역농산물 활용 식품가공개발 방안’을, 김삼철 경상대학교 축산학과 교수가 ‘친환경 축산업 발전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또 김상준 군의원이 ‘진단 생명환경농업 변화와 선택’을, 김철민 경남발전연구소 연구원이 ‘한국농업의 구조변화’를, 손상재 고성농업단체협의회 회장이 ‘차세대 고성농업인 육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마지막 발표자로 나선 채윤석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경남농업중심 메카 고성농업의 미래 50년’을 주제로 고성군 권역단위 농업 특성에 맞춘 고성군 미래농업 발전에 대해 발표했다.
주제 발표가 끝난 후 손은일 한국국제대학교 교수 주재로 ‘2050 고성농업 비전’을 위한 미래 먹거리 선점 방안 등에 관해 심도 있는 토의가 열렸다.
최평호 고성군수는 “지금까지 추진해온 농정업무의 틀을 과감히 깨고 발상의 전환을 통한 농업혁신으로 우리만의 차별화되고 특화된 고성농정 2050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박경현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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