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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 입력 2016-03-25 오후 04:36:08 | 수정 2016-03-25 오후 04:36:08 | 관련기사 0건
- 고성군 우수젓갈제조업체 2곳 벤치마킹
불량 젓갈을 뿌리 뽑기 위해 전국 젓갈류 주생산지 식품위생업무 관계자들이 고성군에 모였다.
고성군(군수 최평호)에서는 25일 오후, 고성군농업기술센터 생명환경연구소 강당에서 ‘불량젓갈 근절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정불량식품추진근절단 주관으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황정구 식약처 부정·불량식품근절추진단 과장과 경상남도 식품위생과 홍민희 과장을 비롯한 전국 젓갈류 주생산지 식품위생 담당공무원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범정부 합동 불량식품 단속 계획 소개와 불량 젓갈을 뿌리 뽑기 위한 젓갈 제조·판매업체의 효과적 위생관리 방안 교육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매년 김장철에 반복되는 불량 젓갈에 대한 언론보도와 그에 따른 소비자 불만을 덜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젓갈의 제조 단계와 유통 단계, 판매 단계별로 각 시·도와 시·군·구 위생관리 공조에 최선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최평호 고성군수는 “불량젓갈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또 멀리서 참석한 많은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우리군의 우수한 젓갈 제조업소를 벤치마킹해 우리 모두가 식품안전파수꾼으로서 안전한 식품 공급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대책회의가 끝난 후 고성군의 우수 젓갈제조업체인 삼산면 두도식품과 하일면 천가식품 현장을 방문하고 두 업체를 견학하는 등 위생적인 젓갈의 제조 방법과 유통 방법들을 벤치마킹 했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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