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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 입력 2016-03-30 오후 06:37:29 | 수정 2016-03-30 오후 06:37:29 | 관련기사 1건
-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에 1개 농단, 12개 농가 및 업체 선정
- 고성군 농수산물 수출 장려 정책 결실
고성군(군수 최평호)은 29일 오후,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20회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에서 1개 농단·12개 농가 등 업체가 2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고성마암수출농단(대표 김경환, 파프리카)은 주변여건 변화 속에서도 수출에 전념하는 농단으로 인정받아 경남 최고수출농단 부문에 유일하게 선정 돼, 최고수출농단 증서와 상사업비 5000만원을 수상했다.
또 ▲㈜우진(대표 최유열, 굴)이 500만불 탑, ▲주재성(파프리카·꽈리고추)이 100만불 탑, ▲태양수산(대표 윤수임)이 100만불 탑, ▲이동선(파프리카)이 50만불 탑, ▲김종철(파프리카)이 50만불 탑, ▲농업회사법인두보(대표 허원태, 가바쌀)가 50만불 탑, ▲하갑진(파프리카)이 30만불 탑, ▲채근주(파프리카)가 30만불 탑, ▲임창규(파프리카)가 30만불 탑, ▲서종진(파프리카)이 30만불 탑, ▲김홍환(파프리카)이 30만불 탑, ▲박원덕(딸기)이 10만불 탑을 수상하는 등 총 80개의 농수산물 수출탑 수상에서 고성군 12개 업체와 농가가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이는 농수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한 고성군의 우수한 농정 시책과 지속적인 지원이 뒷받침된 결과로 풀이된다.
군은 세계시장 개방화 속에서도 경쟁력 있는 농업 육성에 크게 기여하기 위해 일본 시장 중심에서 벗어나 유럽 신규 시장 진출과 동남아시아·중국 시장 등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다양한 시책들을 지원하는데 주력했다.
그 결과 새송이 버섯 등 가공식품(쌀전병)의 신규 수출과 농산물 수출 실적 전년대비 32% 증가 성과를 올렸다. 또 2년간 지속된 엔저 현상 속에서도 일본 수출 실적 전년 대비 1010천 불 증가한 5747천 달러 달성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이정곤 부군수는 “이번 제20회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에서 거둔 실적을 바탕으로 신규 수출 시책 발굴과 수출 유망 품목 선정 등 집중 육성, 농수산물 수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수출 농산물 안전성 관리 또한 더욱 철저히 해 수출 농업의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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