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당항포, 요트 해양테크노밸리지 조성 최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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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당항포, 요트 해양테크노밸리지 조성 최적지

한창식 기자  | 입력 2007-09-03  | 수정 2007-09-03 오후 2:11:36  | 관련기사 건

- 이학렬 군수 제6회 호주 아․태도시 자치단체장 정상회의서 밝혀 - 

제6회 호주 아․태도시 자치단체장 회의(cities summit)가 지난 31일부터 9월 3일까지 호주 퀸즈랜드주 브리즈번시에서 개최됐다.


이학렬 군수는 주제발표에서 고성당항만은 천혜의 해양테크노밸리지를 설치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어 요트, 마리나시설을 갖춘 마리나 해양테크노밸리지를 만들어 갈 것이며 이와 함께 해양연구센터와 호텔 등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감벨뉴만 브리즈번 시장은 환영사에서 “한국을 비롯 중국 일본 등 아시아 태평양 국가간에 교육 문화분야에 활발한 교류가 진행되고 있는데 앞으로 해양산업 등 경제분야에 더욱 상호 교류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이번 아․태도시 자치단체장 정상회의가 그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30일 호주에 도착한 경남도와 고성군 관계자들은 퀸즈랜드 주정부를 방문, 실무진이 한자리에 모여 호주의 요트, 마리나리조트 분야에서의 선진 수준 기술 지도를 부탁하고 상호 해양사업에 관해 논의했다.


김무철 남해안시대본부장은 “세계 최고수준인 호주의 요트, 마리나 등 해양개발프로젝트의 노하우를 배우고 싶다”면서 “경남도내에서 해양레저여건이 좋은 고성군에 호주의 기술력을 비롯한 각종 설비투자를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들 일행은 생추리코브 마리나시설과 골드코스트시티 마리나 등을 둘러보고 호주 현지관계자들로부터 상세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피터 맥클랜드 퀸즈랜드주 해양담당관은 “지난번 고성을 방문하여 당항포를 둘러보니 요트마리나를 하기에 아주 좋은 조건을 갖고 있었다”면서 “한국도 앞으로 소득수준이 높아지면 요트산업이 급성장할 가능성이 높아 이 분야에 기술력과 설비를 미리 준비해두어 선점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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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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