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공공하수도 준설토 임시보관시설 운영으로 효율성 높인다

> 뉴스 > 고성뉴스

고성군, ‘공공하수도 준설토 임시보관시설 운영으로 효율성 높인다

김미화 기자  | 입력 2016-06-15 오전 08:42:08  | 수정 2016-06-15 오전 08:42:08  | 관련기사 건

-6월 초부터 운영, 폐기물 처리 비용 절감

 

640공공하수도 준설토 임시보관시설 (1).jpg 

 

고성군(군수 최평호)이 예산을 절감하고 일일 작업량도 늘리는 효율적인 공공하수도 준설토 폐기물 처리를 위해 준설토 임시보관시설운영에 나섰다.

 

군은 하수도특별회계예산 14000만원을 투입해 올해 1월부터 고성하수처리장 내에 임시보관시설을 착공, 이달 초부터 10톤 정도의 폐기물을 저장할 수 있는 임시보관시설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공공하수도에서 수거된 준설토는 전량 임시보관시설로 운반해 물세척을 거친 뒤 침출수는 공공하수처리과 연계해 처리하고, 폐기물은 위탁업체를 통해 처리하게 된다.

 

군은 그동안 공공하수도에서 연간 발생한 450여 톤의 준설토 폐기물 처리를 위해 매년 1억 원 가량을 지출해왔으나, 이번 임시보관시설 운영을 계기로 폐기물 처리비용의 약 30% 가량을 절감하는 효과와 매번 준설토 처리를 위해 40km 정도 운행한 준설 차량의 운반 거리가 단축 돼 운반거리에 따른 작업량을 기준으로 일일 작업량이 25% 이상 증가 할 것으로 예측했다.

 

640공공하수도 준설토 임시보관시설 (2).jpg

 

일일 작업량 증가에 따라 더 많은 작업이 가능해져 하수도 역류 및 악취 방지와 재해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신곤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준설토 임시보관시설 운영으로 절감된 예산을 우수관로 등 배수설비 준설 등에 재투자해 더욱 향상된 하수도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l.com

ⓒ 고성인터넷뉴스 www.gsinew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작성자 :
  • 비밀번호 :

칼럼&사설전체목록

[기고] 진정한 도시재생은 무엇일까?

최근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