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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둘남 기자 | 입력 2007-09-05 | 수정 2007-09-05 오후 1:32:47 | 관련기사 건
유행성결막염 및 급성출혈성결막염은 8월에서 9월에 유행을 보이고, 특히 개학과 함께 학교중심으로 급속도로 번지기 때문이다.
눈병의 원인 바이러스 종류에 따라 유행성 각결막염과 아폴로눈병으로 불리는 급성출혈성결막염으로 나뉜다. 증세가 비슷해 구별이 어렵지만 유행성결막염이 전염성이 강하고 오래간다.
이들 질환은 시간이 지나면서 눈의 흰자위의 가장자리부터 빨개지고 하룻밤 지나고 나면 눈을 뜨기 어려울 정도로 눈곱이 끼고 눈물이 나며 퉁퉁 붓는 증세를 보인다.
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수돗물에 손를 자주 씻도록 하고 수건이나 개인 소지품 등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말 것이며 눈에 부종, 충혈, 이물감등이 있을 경우에는 손으로 비비거나 만지지 말고 안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 2차감염 또는 합병증예방에 만전을 기하여야 할 것이다.
보통 유행성눈병은 2주~4주 지나야 증세가 없어진다.
한편 군 보건소에서는 환자에게 될 수 있으면 전염기간(약 2주간)동안에 놀이방, 유치원 및 학교는 쉬도록 조치하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피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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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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