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호주 블루마운틴시 민간교류 활발히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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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호주 블루마운틴시 민간교류 활발히 추진

이둘남 기자  | 입력 2007-09-05  | 수정 2007-09-05 오후 4:32:50  | 관련기사 건

고성군-호주 블루마운틴市 자매결연을 위한 우호 교류의향서 교환

기업투자유치와 농업분야 등 민간교류 활발히 추진

 

지난 3일 호주 블루마운틴시청에서 이학렬 고성군수와 짐엔젤 블루마운틴시장이 양시군과 국제자매결연을 위한 교류의향서를 교환했다.


블루마운틴 시장은 “세계각국에서 우리시와 자매결연을 맺으려고 많은 도시들이 의향서를 보내왔지만 이런 치열한 경쟁을 제치고 경남 고성군과 자매결연을 위한 의향서를 체결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짐엔젤 시장은 “내년에 고성공룡나라축제 때 고성군을 방문해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추진중인 공룡발자국화석을 꼭 한번 보고싶다”며 방문의사를 밝혔다.


또한 블루마운틴시에서는 한국의 고성공룡발자국화석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될 수 있도록 유네스코 관계자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으며, 이 자리에서 이학렬 군수는 블루마운틴 시장에게 천연기념물 제411호인 상족암 공룡발자국 화석사진 액자와 공룡넥타이를 홍보용 선물로 전달했다.

 

양시군은 자매결연 의향서를 교환한 후 블루마운틴국립공원을 시찰하고 공룡시대에 서식한 올레마이 소나무 자생지를 돌아봤다.


블루마운틴시는 공룡시대에 자생했던 올레마이 소나무(일명 공룡소나무)가 자생한 곳으로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고성군은 지난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이 올레마이 소나무 300그루를 들여와 농업기술센터 시험장에서 재배를 하고있다.

 

고성군과 블루마운틴시는 앞으로 공무원교류를 비롯한 청소년교류, 관광, 문화 등 폭넓은 분야에서 상호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며, 특히 기업투자유치와 농업분야 등 민간교류를 활발히 추진하고 방학을 이용해 군내 중학생들의 홈스테이를 통한 국제화 마인드를 향상시킬 방안도 적극 강구하고 있다.


이와함께 내년에 개최되는 고성공룡나라축제와 2009년 고성공룡세계엑스포 행사때 블루마운틴시장을 비롯한 시의회 위원 등을 초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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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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