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상반기 퇴직공무원 퇴임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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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상반기 퇴직공무원 퇴임식 개최

박경현 기자  | 입력 2016-06-30 오후 12:44:32  | 수정 2016-06-30 오후 12:44:32  | 관련기사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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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명예퇴직하는 공무원들의 퇴임식이 있었습니다. 고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퇴임식에는 가족들과 고성군청 모든 동료들이 참석해 명예롭게 임무를 다하고 떠나는 이들을 따뜻하게 환영했다.

 

29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는 최평호 군수를 비롯한 군청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상반기 퇴직공무원 퇴임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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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평호 군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무리하는 퇴직자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퇴직하더라도 후배 공무원과 군민을 위해 언제까지라도 관심과 사랑을 가져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퇴직공무원을 대표해 최양호 기획감사실장은 퇴임사에서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이런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 줘 고맙다는 말과 함께 공직자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고성군 발전을 위해 힘써달라며 후배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2016년 상반기 퇴임자는 최양호 기획감사실장, 최삼식 종합민원실장, 송정욱 행복나눔과장, 우정수 회화면장, 이성열 농업정책과장, 김철봉 지방시설주사, 강종완 지방시설주사, 박일규 지방공업주사 등 명예퇴직자 8명과 정년퇴직하는 김범수 지방농촌지도사, 최도환 지방농업주사 등 모두 10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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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호 기획감사실장은 1976년 동해면 첫 발령을 시작으로 재무과와 지역경제과, 행정과, 의회사무과, 기획감사실 등을 두루 거치며 2015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40년이라는 기간을 고성군 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열정적으로 업무를 처리해 2008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삼식 종합민원실장은 1976년 동해면 첫 발령을 시작으로 기획감사실과 개천면, 녹지공원과, 지역경제과, 종합민원실 등을 두루 거치며 40년을 고성군 공직자로서 성실히 봉사해 2002년 국방부 장관상을 수상한바 있다.

 

송정욱 행복나눔과장은 1976년 개천면 첫 발령을 시작으로 문화관광과, 의회사무과, 녹지공원과, 행복나눔과 등을 두루 거치며 40년을 고성군 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업무에 매진해 2016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우정수 동해면장은 1979년 영현면 첫 발령을 시작으로 재무과와 녹지공원과, 환경과, 회화면 등을 두루 거치며 37년 동안 고성군 공직자로서 성실히 봉사해 2013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바 있다.

 

특히, 이날 퇴임식에는 기계직 공무원으로 공직에 들어와 30년 동안 몸담아 지방공업주사에서 지방공업사무관으로 명예롭게 퇴직하는 박일규 씨가 눈길을 끌었다.

 

박일규 씨는 척추질환과 당뇨병으로 고생하는 부모님을 봉양하기 위해 지난 2007년도에 수도권에서 고성군청으로 전보 희망해 오늘까지 박물관사업소에서 근무하면서 궂은 일 마다않고 앞장 서 처리하며 부모님에 대한 효행을 실천해 온 효행공무원으로 알려졌다.

 

이날 퇴임식에서는 최평호 군수로부터 임용장과 공로패가 전달되고, 이정곤 부군수과 곽쾌영 공무원노조위원장으로부터도 전별금과 감사패가 각각 전달 됐다. 퇴임식 마지막에는 이들의 떠남을 아쉬워하는 석별의 노래를 제창하고 퇴직자들은 전 직원들과 악수를 나누며 마지막 정을 주고 받았다.



박경현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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