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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 입력 2007-09-06 | 수정 2007-09-06 오후 4:23:32 | 관련기사 건
- ‘청주시청 지방세 징수팀’ 사칭 문자메세지 유포사례 발생 -
- 고성군청 재무과 징수팀 특별 당부 해 -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공공기관을 사칭한 전화 및 文字메세지에 의한 사기행위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일 ‘청주시청 지방세 징수팀’을 사칭한 사기단들이 ‘자동차세 미납으로 자동차 번호판 영치가 확정 되었으니 납부 기한까지 납부하라’는 발신처가 불분명한 文字메세지가 일부 납세자에게 유포되어 청주市 관계자들을 긴장시킨바 있다.
따라서 고성군청 재무과에서는 국세청 세무서나 건강보험공단과 국민연금관리공단을 사칭한 사례는 빈번히 발생 했지만 지방세를 사칭한 전화사기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선량한 납세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이에 고성군은 납세자들에게 지방세와 관련한 文字메세지를 수신 했을 때에는 군청 재무과로 반드시 문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지방세 부과 시 고지서에 안내할 예정이며 또 문제의 심각성을 고려해 지방세 사칭 전화사기 사례가 발생하면 경찰에 수사의뢰할 방침이다.
고성군은 지방자치단체를 사칭한 이러한 행위는 최 일선에서 가장 가까이 시민들에게 공적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의 신뢰도를 저하시킬 뿐 아니라 선량한 시민들에게 직접적인 피해로 연결될 수 있는 만큼 재발하지 않도록 강력히 대처할 계획이다.
한편 고성군청 재무과 이문옥 징수담당은 “경제 불황과 더불어 생계형 체납자가 늘고 있는 상황에 어려운 시민을 두 번 울리는 파렴치한 행동에 대해서는 용납할 수 없다는 것이 우리 郡 입장이며 시민들도 공공기관을 사칭한 文字메세지나 전화에 절대 속지 말 것”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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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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