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수산물 통합 브랜드 개발 공동협의체 2차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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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수산물 통합 브랜드 개발 공동협의체 2차 회의

박경현 기자  | 입력 2016-08-06 오전 06:36:01  | 수정 2016-08-06 오전 06:36:01  | 관련기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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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FDA에서 지정한 청정해역 고성군의 수산물을 널리 알리고 어업인의 소비촉진을 돕기 위해 고성군 수산물을 통합브랜드로 개발하기 위한 회의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3일 오후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는 통합브랜드 공동협의체 위원장인 이정곤 부군수를 비롯해 신입 위원이 된 고성군의회 박덕혜 위원과 10여명의 위원들이 모여 고성군 수산물 통합브랜드를 개발하기 위한 회의를 열었다.

 

이정곤 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어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며, 자란만 청정해역에서 난 수산물이 경남과 전국의 대표가 되고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좋은 이름을 지어주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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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보고에 나선 용역업체 김학용 대표는 브랜드 디자인과 홍보 전략을 수립하기에 앞서 네이밍 과정에 있음을 설명하고 78일부터 22일까지 네이밍 공모를 통해 청정해역 자란만을 잘 나타낼 수 있고 고성군의 특징을 드러내며 재미있는 발상이 돋보이는 413건의 작품을 출품 받았다고 밝혔다.

 

그 중 193건은 중복되거나 특허등록 불가의 이유로 제외되고 2차 추출로 총 71건의 이름이 남았으며 그중 실과장들의 추천을 통해 5개의 후보가 뽑혔다고 밝혔다.

 

최종 후보로 올라온 고성바다향기, 싱싱자란, 해맑은고성, 공룡나라어부가, 공룡나라수산물 5개의 후보는 다시 선호도조사를 실시하고 1위와 2위로 뽑힌 두 개의 이름에 디자인이 입혀져 3차 회의 때 최종적으로 결정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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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의사항 시간에는 네이밍 자체뿐 아니라 네이밍에 같이 따라다니는 구호도 참신하고 전달력있게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는 의견과, 선호도를 조사하는 대상을 일반시민으로 둘 것 이아니라 직접 어업을 운영하는 전문가들도 포함해 조사결과가 더욱 전문성을 띄면 좋겠다는 의견도 더해졌다. 또 선호도를 조사하는 과정 자체가 고성군의 수산물이 홍보되는 과정이기도 하다며 방식과 계층의 다양화를 통해 홍보효과를 노리자는 의견도 나왔다.

 


박경현 기자 bghhyon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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