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비상시국에 따른 ‘지역안정 특별 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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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비상시국에 따른 ‘지역안정 특별 대책’ 추진

박경현 기자  | 입력 2016-12-12 오후 05:20:53  | 수정 2016-12-12 오후 05:20:53  | 관련기사 건


- 5개 분야별 특별 대책 시행으로 만전 기한다

 

고성군(군수 최평호)에서는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통과 이후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 수습과 지역 안정을 위해 지난 9일부터 지역안정 특별 대책 수립·시행에 나섰다.

 

고성군은 이정곤 부군수를 특별대책반장으로 지역안정대책팀, 지역경제대책팀 등 2개 팀 8개 업무 담당, 34명의 반원으로 지역안정대책반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상황실 운영에 들어갔다.


고성군, 비상시국에 따른 ‘지역안정 특별 대책’ 적극 추진(이정곤 부군수 영상회의).jpg

 

특별 대책은 공무원 비상근무 태세 구축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당면 현안업무의 흔들림 없는 추진 서민생활 안정대책 강구 주민 안전과 치안질서 유지 등 5개 분야로 나눠 추진하며 간부회의와 영상회의를 열고 지역안정 중점추진 5개 분야에 대해 솔선수범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비상근무 태세를 구축하고 근무상황 점검을 강화하며 법 집행 소홀과 무사안일 등의 공직기강 문란 행위에 대해 집중 감찰하고 엄단할 방침이다.

 

또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AI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매일 현장을 방문함과 동시에 임상 예찰과 분변 수거검사를 강화하고, 공동방제단 보유 소독 차량을 이용해 하루에 2회 소독을 실시하는 등 철새에서 유입될 수 있는 고병원성 AI를 철저히 차단할 계획이다.


고성군, 비상시국에 따른 ‘지역안정 특별 대책’ 적극 추진(최평호 고성군수).JPG

 

아울러 서민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물가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에 대한 동절기 난방지원 등 복지 대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 안전과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고성경찰서, 고성소방서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동절기 종합대책과 같이 추진해 각종 사건과 사고, 화재 등에 신속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최평호 고성군수는 공직자 모두는 본분에 충실하고 군민을 위한 행정과 지역 발전을 위해 전념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bghhyon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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