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AI 추가 확산 방지 위해 행정력 총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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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AI 추가 확산 방지 위해 행정력 총동원

김미화 기자  | 입력 2016-12-27 오후 06:56:55  | 수정 2016-12-27 오후 06:56:55  | 관련기사 건

고성군(군수 최평호)이 조류인플루엔자(AI)의 확산 방지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는 등 사투를 벌이고 있다.


640최평호 고성군수, AI 추가 확산 막기 위해 총력(최평호 고성군수가 27일 AI긴급대책회의에서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대응할 것을 강조하.JPG

 

군은 지난 26일 마암면 농장에 사육중인 오리의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 결과를 바탕으로 이날 오후 해당 농장과 인근 관리지역(500m 이내)에 사육되고 있는 육용오리 43200수를 긴급 살 처분 매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16, 정부가 고병원성 AI 위기경보 단계를 최고 등급인 심각으로 격상한 뒤 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고성군재난안전대책본부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해 왔다.

 

AI 사전 차단을 위해 거점소독시설 2개소 운영과 이동통제초소 1개소 운영 AI 발생 지역 가금류 반입 금지 조치 가금류 입식 시 상황실 승인 후 입식 조치 오리 출하 전 검사 조치 가금류 분뇨 반출 금지 조치 7개 공동방제단을 통한 530 농가 1일 소독 조치 광역방제기를 이용한 주요 철새 도래지를 소독하는 등 최고 수준의 방역 시스템을 가동해 왔다.

 

고성군은 26일 관리지역내 가금류 긴급 살처분에 이어 발생 주변지역 통제초소 3개소 추가 운영 보호지역(3km이내) 중점방역 조치 관내 전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해 소독 강화 등 AI추가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호지역(3km이내) 가금류에 대해서도 예방적 차원의 긴급 수매방안을 협의 중에 있으며, 최평호 군수는 “AI차단을 위한 그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리 지역에 AI가 발생 돼 안타깝다더 이상의 확산은 없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 할 것이다고 했다.

 

지난 26일 오후 AI 지도와 점검 차 방문한 농림축산식품부 박봉균 검역본부장은 “24시간 이내 살 처분과 매몰처분, 방제소독 범위를 거리 제한 없이 확대 운영할 것을 부탁했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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