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정유년 새해 AI 방역… 조기 종식에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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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정유년 새해 AI 방역… 조기 종식에 올인

박경현 기자  | 입력 2017-01-05 오후 05:14:07  | 수정 2017-01-05 오후 05:14:07  | 관련기사 건


- 철새도래지, 가금류 사육농가 방역활동 강화

- 각 단체 가금류 소비촉진 붐 조성 참여

 

고성군(군수 최평호)은 지난해 마암면 육용오리농장에서 AI가 발생한 이후 민··군의 촘촘한 협력 체계로 한 건의 추가 발생 없이 AI 선제적 차단방역에 총력대응하고 있다.

 

군은 철새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주요 철새 도래지인 간사지, 대가저수지, 대평천 등의 출입자 통제, 철새 예찰과 폐사체 관리 등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성군, 정유년 새해 AI 방역…조기 종식에 올인(고성군 대가저수지에서 광역방제기를 이용해 방역하고 있다)  (1).JPG

 

특히 철새 도래지 주변에 대해서는 군 광역방제기, 농림축산검역본부 방제차량, 공동 방제단 7개 반을 동원해 AI 차단 방역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

 

AI가 발생한 농장과 예방적 살처분한 농장에 대해서는 축사 내 분변과 잔재물을 생석회로 혼합한 뒤 비닐로 도포함은 물론 축사 내 잔존 오염물 세척과 소독 등 사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고성군, 정유년 새해 AI 방역…조기 종식에 올인(고성군 대가저수지에서 광역방제기를 이용해 방역하고 있다)  (2).JPG

 

이밖에도 AI 추가확산을 막기 위해 AI 재난안전대책본부, 거점소독시설 1개소와 이동통제초소 7개소를 운영 중에 있으며, 예찰 지역 내(발생농가로부터 10km 이내) 가금류 이동금지, 농가 단위 방역활동 강화 등 최고 수준의 방역 시스템을 가동해 왔다.

 

최평호 군수는 산하 공무원을 비롯한 농가와 전 군민이 정유년 새해부터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이러한 우리 모두의 노력이 AI를 조기에 종식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성군, 정유년 새해 AI 방역…조기 종식에 올인(고성군 대가저수지에서 광역방제기를 이용해 방역하고 있다)  (3).JPG

 

한편, AI 방역활동과 더불어 고성군 이장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고성군지회 여성회 등 관내 각 단체에서 가금류 소비촉진을 위한 시식행사를 마련하겠다고 입장을 전해오는 등 도움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박경현 기자 bghhyon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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