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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방송 | 입력 2017-02-27 오후 05:35:05 | 수정 2017-02-27 오후 05:35:05 | 관련기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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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민자 화력발전소인 고성하이화력발전소가 착공식을 갖고 최첨단 친환경 발전소 건설을 본격화했습니다.
23일 오전, 하이면 화력발전소 건설부지에서는 고성그린파워 정석부 사장을 비롯해 류순현 경남도 행정부지사, 이군현 국회의원과 최평호 고성군수 그리고 착공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고성하이화력 1, 2 호기 본공사 착공 기념식을 개최하고 순조로운 출발을 축하했습니다.
고성그린파워 유준석 기술운영 본부장은 경과보고에 나서 ‘총 사업비 5조 1960억 원이 투입돼 하이면 덕호리 일원 27만6000평 부지에 제1호기는 2020년 10월, 제2호기는 2021년 4월 준공될 예정이다.’고 밝혔습니다.
고성그린파워 정석부 사장은 기념사에서 ‘2011년 한국남동발전과 SK건설과의 협약 이후 6년의 준비 끝에 오늘에 이르렀다’며 ‘지자체와 주주사와 협력해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는 가장 대표적인 모델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류순현 경남도 행정부지사도 ‘고성군이 이번 건설로 특별지원사업비를 지원받는 등 지방세 증대에 큰 몫을 담당하고, 건립 중 연간 200만 일자리 창출과 가동에 따른 200여명의 지역인재 창출 효과를 가져와 지역경제 발전과 주변지역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축사에 나선 최평호 고성군수도 ‘자연환경과 지역민의 건강을 위해 친환경 발전소 건설에 힘 쓸 것과 지역민의 의견을 더 많이 들어주기 바라며 진행과정에서 주민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 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완공된 하이발전소는 국내 전체 발전용량의 약 1.6%의 전기를 생산하게 되며 환경설비는 국내에서 가장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국내 최대 친환경 발전소로 지어지며, 국가전력 예비율 개선과 안정적 전력 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고성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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