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생활지원서비스 민관협력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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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생활지원서비스 민관협력 간담회

한창식 기자  | 입력 2007-09-27  | 수정 2007-09-27 오후 6:40:52  | 관련기사 건

주민생활지원서비스 민관협력 활성화를 위한 고성네트워크 간담회가 열렸다.


27일 고성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학렬 군수는 주민생활지원에 대한 서비스는 분산되어있기 보다는 유기적 결합으로 힘이 모이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말하며 이것이 바탕이 돼 중앙으로부터 우수선도 지역으로 평가 받아 특별지원금도 받게 된 것이라고 말하면서 그동안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잘 운영해준데 대해 감사의 인사를 했다.

 

 

아울러 이학렬 군수는, 오늘날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은 ‘기업’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저 모방이 아니라 차별화와 지속가능성으로 이윤을 남길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고 말한 뒤, 가장 활기 넘치는 오늘의 고성에 있어 바로 주민생활지원서비스 민관협력 운영위원들의 역할이 소중한 시점이라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그동안 조선특구를 위해 온힘을 다해왔던 이학렬 군수가 얼마 전 모친상을 당한데 대한 위로의 말들과 함께 더욱 고성을 위해 더욱 열심히 군정을 보살펴 달라는 격려와 당부의 말들도 있었다.

 

▲ 회의를 주재하는 승 욱 스님

 

本 네트워크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승 욱 스님은 그동안 조선특구 유치에 많이 힘들었을 텐데도 열심히 군정을 보살펴 준데 대해 감사하면서, 군수가 일일이 살피지 못하는 소외받은 곳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은 공동대표들과 운영위원들이 열심히 해서 군수를 뒷바라지 하겠다고 말하며 건강을 잘 챙겨줄 것을 당부했다.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 구춘자 회장은 얼마 전 발족된 ‘고성읍 지역사회복지 네트워크’사업과 本네트워크와의 조율의 필요성을 제기했으며, 김인수 운영위원도 복지통합 서비스 차원에서 民이 합심해나가는데 官이 주도하는 비슷한 단체가 또 하나 꾸려져 활동한다는 것에 대한 불합리를 지적하면서 官이 주도해나가는 邑복지네트워크가 民이 주도하는 本네트워크에 발전이 아닌 장애가 될 수도 있음을 염려했으며, 이학렬 군수는 배석한 정석철 주민생활지원과장에게 즉각 검토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다양한 의견들이 있었는바, 이학렬 군수는, 복지는 그저 주는 것이 아니라 일어서도록 도와주는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도움과 보호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사적 공간에 남아있지 말고 제도권 안으로 들어와 法테두리 안에서 보호 받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고성군은 민관협력 분야에 있어 他시군의 모범으로 인정받아 민관협력 전국 30개 선도 지역 중 하나로 선정되면서 4천만 원의 특별교부금을 받게 됐다.


간담회 이후 계속된 회의를 주재한 승 욱 상임대표는 민관협력 활성화 계획 추진(案) 중 김장축제와 청소년복지학교 운영, 청소년 성장프로그램 운영 및 국제결혼여성 문화학교와 저소득층 중고컴퓨터 보급사업 등의 5가지 지원 사업을 확정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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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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