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절기 방역소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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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절기 방역소독 실시

박경현 기자  | 입력 2017-06-01 오후 02:19:42  | 수정 2017-06-01 오후 02:19:42  | 관련기사 건

- 연막소독에서 연무소독으로 방역 방식 변경

 

고성군에서는 여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해 61일부터 930일까지 방역인력과 장비를 총 투입해 모기 발생지와 취약지역에 집중 방역하기로 했다.

 

또한 고성군은 이번 하절기부터 경유에 살충제를 희석해 살포하는 기존 연막소독 방식에서 물에 살충제를 희석해 분사하는 연무소독 방식으로 변경해 추진한다.

 

연무소독은 살충제를 물에 녹여 미립자 형태로 분사시키는 방식으로 환경오염은 물론, 인체 유해성을 최소화할 뿐만 아니라 살충효과도 탁월한 친환경 방역 방법으로, 기상조건과 시간적 제한 없이 방역을 할 수 있으며, 경유 구입비를 절감할 수 있는 선진국형 방역방법이다.


고성군, 하절기 방역소독 실시.jpg

 

군은 방역 차량을 활용한 연무소독은 물론, 모기서식지, 방역 취약지 등 주변 환경을 잘 알고 있는 지역주민을 소독 인력으로 활용해 소독 효과를 최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기존의 연기가 많이 발생하는 연막소독에 익숙한 군민들이 연기 없는 소독으로 방역활동을 안 하거나 효과가 없는 것으로 오해하지 않기를 바란다""감염병 없는 건강한 고성군이 될 수 있도록 방역기동반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 보건소는 개인 소독을 원하는 군민에게는 방역장비와 소독약품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예방의약담당(670-4043)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경현 기자 bghhyon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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