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경찰, 노인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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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경찰, 노인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에 나서

박경현 기자  | 입력 2017-06-14 오후 06:12:49  | 수정 2017-06-14 오후 06:12:49  | 관련기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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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경찰서(서장 조정재)는 농번기를 맞아 일출·일몰 전후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야광반사 기능 모자를 자체 제작해 관내 노인정과 마을회관을 방문해 노인을 대상으로 무단횡단 금지 등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농사 시 착용하는 야광 반사기능 모자를 배부했다.

 

야광반사기능 모자는 여름용 모자에 반사지가 부착돼 일출, 일몰 전후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여 노인보행자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제작했다.

 

모자를 받은 노인들은 경찰서에서 모자를 만들어 주니 고맙고, 잘 써서 다니는데 조심하겠다고 말하며 교통사고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고성경찰서 교통관리계에서는,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농촌의 특성상 고성군의 노인인구 비율( 25.5%) 또한 높아 노인을 상대로 지속적인 교육, 홍보로 교통사고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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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현 기자 bghhyon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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