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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 입력 2017-07-25 오후 03:48:57 | 수정 2017-07-25 오후 03:48:57 | 관련기사 건
- 야외활동 시 긴 옷 착용하고 기피제 뿌려야
고성군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의 감염매개인 작은소참진드기의 활동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야외 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군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작은소참진드기로 매개로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2012년 중국에서 규명됐고 우리나라는 4군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작은소참진드기의 활동이 왕성한 4~10월 사이에 특히 주의해야하고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으므로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고열, 두통, 설사, 피로감이 있으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 받아야 한다.
군 보건소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야산이나 들판, 풀숲 등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장소에 들어갈 경우 긴소매와 긴바지, 다리를 완전히 덮는 신발을 착용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야외활동 시 기피제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으므로 보건소에서 기피제를 배부 받을 것’을 당부했다.
<< 진드기 매개질환 예방수칙 및 주의사항 >>
○ 작업 및 야외활동 전 - 작업복과 일상복은 구분하여 입기 - 작업 시에는 소매를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기 - 진드기 기피제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음 ○ 작업 및 야외(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풀밭 등)활동 시 -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리기 -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 진드기가 붙어 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기 ○ 작업 및 야외활동 후 -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기 - 즉시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하기 - 진드기에 물린 것이 확인되면 바로 제거하지 말고 의료기관 방문 - 2주 이내에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 있을 경우 진료받기 |
김미화 기자 bghhyon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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