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체류형 레포츠 특구 투자약정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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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체류형 레포츠 특구 투자약정서 체결

한창식 기자  | 입력 2007-10-12  | 수정 2007-10-12 오후 1:10:25  | 관련기사 건

- 인근 관광지와 연계한 체류형 레포츠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 -


고성군 하일면 오방리 일원에 1,634,430㎡ 규모의 체류형 레포츠 특구가 조성될 예정이다.


12일 오전11시 고성군청 3층 소회의실에서 이학렬 고성군수와 특화사업자 오경이엔지(주) 박재복 회장은 고성 체류형 레포츠 특구 조성 관련 투자약정서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이학렬 고성군수는 경남도와 고성군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남해안 시대”의 성장동력산업으로서 관광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행정적 지원과 협조를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하고, 투자 기업체는 지역을 대표하는 튼실한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투자약정서는 『개발업체인 오경이엔지㈜는 2010년까지 총 1,745억 원을 투자해 친환경적 체류형 레포츠 특구를 건설하며 총 900명의 신규 고용인력을 고성군 내에 거주하는 자로 충원하도록 노력하며,』『고성군은 각종 인허가와 기반조성사업 등 특구조성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한다.』는 것을 명시하고 있다.


고성 체류형 레포츠 특구 조성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와 더불어 남해안에 유입되는 중부권의 레포츠 인구를 흡수(유입)해 체류할 수 있도록 하고자 2005년 1월부터 특구 계획안을 공고하고 특화사업자를 지정해 주민 공청회를 거쳐 2006년 2월 8일에 특구지정을 신청하고, 2007년 4월 20일 재정경제부의 지역특화발전특구 심의위원회 통과로 2007년 4월 27일 재정경제부에서 특구지정을 고시함으로써 이번 투자약정식을 갖게 된 것이다.


이번 투자약정서 체결을 계기로 고성 체류형 레포츠 특구에는 개발업체인 오경이엔지㈜의 특구 건설참여로 관광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900여명의 고용창출과 3,200여억 원에 이르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휴양 레포츠 인구의 증가 등으로 입지 선호도가 높아진 고성군에 대규모의 특구가 조성됨으로써 남해안시대의 체류형 레포츠산업 메카로 급부상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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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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