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면 내산리·외산리 해역 패류독소 기준치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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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면 내산리·외산리 해역 패류독소 기준치 초과

김미화 기자  | 입력 2018-04-02 오후 07:44:06  | 수정 2018-04-02 오후 07:44:06  | 관련기사 건


- 피해예방대책 수립, 상황반 운영 등 피해예방에 총력


고성군 동해면 내산리·외산리 해역  패류독소 기준치 초과(행락객 및 어업인 행정지도).jpg

 

지난 23일 국립수산과학원의 패류독소 조사결과 동해면 내산리·외산리 해역에서 채취된 진주 담치에서 허용 기준치인 80/100g을 초과한 92~94/100g의 마비성 패류독소가 검출돼 해당어장 24491에 대해 채취금지명령을 발령한다고 밝혔다.

 

또 동해면 내산리·외산리 해역의 굴(45/100g), 거류면 당동리 해역의 진주담치(71/100g), (41/100g) 등에서 패류독소가 검출돼 각 해역 187에 대해 채취 주의장을 동시 발부하는 조치를 취했다.

 

고성군은 패류독소로 인한 피해예방을 위해 피해예방대책을 수립하고 고성군, 수협 관계자 등 27명으로 구성된 상황반을 운영하고 있다.


고성군 동해면 내산리·외산리 해역  패류독소 기준치 초과(행락객 및 어업인 행정지도_).jpg

 

또한 어업인 1020여명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행락객 등의 통행이 많은 곳에 안내 현수막 25개 설치하고 행락객 현장지도, 지도선을 활용 해역 생산어업인 지도 등을 강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패류독소 발생이 평년에 비해 한 달 정도 빨리 발생했다패류독소 소멸 시까지 어촌계 마을어장, 양식어가, 어업인 등은 패류독소 발생현황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피해예방 대책에 따라 채취금지와 채취주의 행정지도에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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