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다문화 수용교육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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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 다문화 수용교육 개최

한창식 기자  | 입력 2007-10-17  | 수정 2007-10-17 오후 3:46:50  | 관련기사 건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인식개선과 이해를 위한 지역주민 다문화 수용교육이 17일 오전 고성군 종합사회복지회관 4층 대강당에서 이종숙 철쭉회장과 구춘자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장 등을 비롯한 많은 고성군 여성단체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교육에 강의를 맡은 경남여성사회교육원 양정화 부원장은 다문화 가정이 겪게 되는 문제점에 대해서 이주자프로그램 마련 등 지자체와 관련단체들의 정책 연계가 실질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결혼정보업체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와 감독 강화는 물론 가족이나 이웃이라는 인식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이러한 문제점이 하루아침에 해결될 과제가 아니라고 말했다.

 

▲ 경남여성사회교육원 양정화 부원장

 

 

여성단체와 전문가들은 다문화 가정의 문제점을 해결할 방안으로 결혼정보업체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감시를 게을리 하지 않는 것과 이주여성의 인권보호와 복지활성화 사업을 전개하고, 다문화 수용을 위한 지역사회 구성원에 대한 교육을 꼽고 있다.


경남여성사회교육원 양정화 부원장은 “결혼을 결정하고. 배우자를 선택할 때 정보를 제대로 알고 결정해야 하는데. 결혼정보업체에서는 순간의 수익을 위해 정확한 정보를 주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현재 고성군 관내에 등록 된 10세대 다문화 가정을 위해 고성군에서도 이들의 복지와 인권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지만. 다문화가정에 대한 인권을 제대로 바라보는 정책은 부족하고. 각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연결해 주는 장치가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고성군 행정과 봉사단체를 비롯한 각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연계되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단기적이거나 제한적인 프로그램의 질을 개선시켜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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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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