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전통시장 주차장 확충으로 상권 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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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전통시장 주차장 확충으로 상권 활력

김미화 기자  | 입력 2018-04-11 오후 03:46:23  | 수정 2018-04-11 오후 03:46:23  | 관련기사 건


- 사업비 18억원 투입해 고성시장 주차환경시설 지원사업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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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이 2018년도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육성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1억 원을 지원받아 고성시장 주차환경시설 지원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고성군은 이번 공모사업에서 공영주차장 건립지원 사업부문에 선정돼 국비 11억 원을 지원받아 군비 7억 총 사업비 18억 원을 들여 내년까지 고성시장 주차장 조성사업에 들어간다.

 

이로써 고성시장을 찾는 방문객의 주차불편을 덜고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고성시장 주차장은 공영주차장 54면과 송학복개천 주차장 80면 총 주차공간 134면으로 1일 시장방문객이 400여명(장날 1600여명)인데 비해 주차공간은 매우 비좁은 처지다.

 

고성군은 이로 인해 발생하는 불법 주·정차 문제와 시장 이용객의 불편함 등을 해결하기 위해 고성시장 내 지하상가(가동)를 매입해 주차공간을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차량 50대분이 추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고성군 관계자는 고성시장은 고성군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310개 점포가 영업 중으로 1025명의 종사자가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터전이라며 주차시설 개선으로 시장 이용객의 편의를 증대시켜 위축돼 있는 전통시장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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