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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 입력 2018-05-04 오후 07:16:22 | 수정 2018-05-04 오후 07:16:22 | 관련기사 건
고성군은 5월1일부터 5월4일까지(4일간) 관내 일반음식점(주점형태) 230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지도 점검을 실시했다.
고성군청 위생계에서는 지난 1일(화), 고성군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5개 반 10명을 구성해 일반식품접객업소 위생 점검을 위한 사전 교육시간을 가진 뒤, 위생감시원을 중심으로 관내 일반음식점 지도·점검에 나섰다.
이번 지도 점검은 위생계지도 점검 계획에 따라 주점형태인 일반음식점을 집중 점검했다.
무엇보다, 식품접객업소 일반음식점 영업신고를 취득한 후 주류를 판매하는 야간 주점 형태의 업소가 증가하나 위생 지도점검이 이뤄지지 않아 여전히 위생에 대한 불신이 상존하고 있어 식품위생안전관리와 위생수준 향상에 주안점을 두었다.
주요점검 내용으로는 조리장 위생상태와 종사자 건강진단결과서 비치여부, 식재료 보관이나 유통기간경과 여부와 업태변경 등 기타 식품접객업소 지도 점검표에 따라 점검 활동을 벌였다.
또 식품 취급에 관한 기준 관리나 적합 여부와 보관기준과 칼, 도마 구분해 사용하기 등 위배 사항을 적발했을 때에는 그 자리에서 시정조치 했다.
식품위생감시에 나섰던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김미화와 전평일 씨는 ‘대체적으로 앞치마나 위생복, 특히 위생모를 안 쓰고 있는 업소가 많았으며, 영업신고서를 부착하지 않거나 보건증과 위생관련 교육이수증 등을 한 곳에 두지 않아 찾는데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또, ‘점주들의 친절한 서비스나 위생적인 환경, 다시 찾고싶은 업소를 만들기 위해 무엇보다 각 업소별로 지켜야할 수칙을 정리해 업소에 배부해 영업장 내 부착토록 해서 영업주가 꼭 숙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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