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등산로에 진드기 기피제 분사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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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등산로에 진드기 기피제 분사기 설치

김미화 기자  | 입력 2018-05-11 오후 03:21:22  | 수정 2018-05-11 오후 03:21:22  | 관련기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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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관내 주요 등산로에 등산객들과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진드기 기피제 분사기를 설치하고 등산객과 주민 보호에 나섰다.

 

고성군은 진드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남산, 갈모봉, 거류산, 연화산, 구절산 등산로 입구에 각각 진드기 기피제 분사기를 설치했다.

 

태양광을 활용해 작동하는 진드기 기피제 분사기는 겉옷이나 돗자리 등에 10초 정도 가볍게 뿌리면 1회 분사로 3~4시간동안 해충 접근을 막을 수 있다.

 

작동버튼을 누르고 한쪽에 설치된 손잡이를 누르면 기피제가 분사돼 누구나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진드기매개감염병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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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진드기가 활동을 시작하는 4월부터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진드기에 물린 것이 확인될 경우 또는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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