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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쯔궁시 청소년 교류단, 고성군 방문

김미화 기자 | 입력 2018-07-25 오후 04:19:19 | 수정 2018-07-25 오후 04:19:19 | 관련기사 건

경남 고성군의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쯔궁시 청소년 교류단이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고성군을 찾았다.

쯔궁시 촉광고 차오지시엔 교감을 단장으로 고등학생 19명, 인솔자 3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교류단은 방문 첫날인 25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환영식을 시작으로 경남항공고등학교를 방문해 두 나라 청소년들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우리고유의 음식인 김치만들기, 향교 체험, 고성오광대와 K-POP댄스 체험, 당항포관광지 관람, 해양레포츠 체험 등 고성의 우수한 문화와 관광명소를 체험했다.

특히 이번 방문기간에 고성군 학생과 함께하는 홈스테이도 이뤄져 두 도시 청소년 간 끈끈한 우정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6일에는 고성군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개최되는 한·중 청소년 국제교류회에 참가해 양국 청소년들이 주말마다 틈틈이 준비한 태권도, 악기연주, 댄스, 노래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향래 부군수는 “이번 쯔궁시 청소년 교류단 방문은 두 도시 학교의 공동 발전과 교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활발한 교류로 자매도시인 쯔궁시와의 우의를 더욱 돈독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중국 쯔궁시와 고성군은 2006년 10월 자매결연하고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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