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교통과장님, 공룡시장 가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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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교통과장님, 공룡시장 가보셨나요?

한창식 발행인  | 입력 2018-09-03 오후 06:49:58  | 수정 2018-09-03 오후 06:49:58  | 관련기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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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3, 고성군은 재래시장인 공룡시장이 골목형시장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 거리를 갖춘 시장으로 새롭게 태어난다고 홍보한 바 있다. 당시 국비 등 6억 원을 지원받아 특화상품을 개발 육성한다고도 발표했다.

 

특화된 시장을 만들기 위해 먹을거리는 물로 다양한 쉼터를 구성해 고객이 스스로 찾는 시장을 만들기 위해 다음과 같이 공룡시장을 바꾸겠다고 했다.

 

1. 특화문화 공간 조성(이동형 먹거리 점포, 상설무대, 고객쉼터, 특화 조형물 조성)

2. 특화상품 지원(특화상품 개발, 특화상품 진열 지도)

3. 디자인 특화 지원(시장 BI 개발, 특화 유니폼 제작)

4. ICT 특화지원(모바일 마케팅, 홈페이지 개발)

5. 교육 및 이벤트 홍보(공룡축제, 토요축제, 상인 교육)등을 통해 신규 고객 유치하고 단골 고객 확보에 나선다.

 

당시 공룡시장에 대형 TV가 두 대 설치된다는 사실을 알고, 시장을 찾는 이들에게 고성을 알릴 수 있도록 지역방송을 시청 할 수 있는 TV선을 연결해 다양한 영상을 내보내자고 수차례 찾아가 건의하고 사정도 해봤지만 결국 무산되고 지금 2년이 넘도록, TV제작사 로고만 뱅글뱅글 돌아가고 있다. 참으로 허망하다.


지금이라도 할 수 있는 것은 해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당시 수차례 군청 경제관련 공무원에게 건의 하고 사정하면서 확언한 바 있다. “틀림없이 한 달만 지나면 4~5분짜리 행사 당일 촬영한 영상 하나가 수개월 동안 혼자서 돌아가다가 식상해지면 그나마 사라지고 말게 될 것이라고 했는데 그게 딱 그렇게 되더라!

 

고성에서 10여 년 동안 방송을 하면서 여러 영상 컨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지역 업체가 있는데도 이를 활용하지 못하고 저렇게 TV혼자서 로고만 켠 채 뱅글뱅글 돌아가게 두고 있으니 그저 안타까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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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발행인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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