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경찰] 입체 수색작전으로 가출한 60대 치매할머니 무사히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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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경찰] 입체 수색작전으로 가출한 60대 치매할머니 무사히 구조

이둘남 기자  | 입력 2007-10-23  | 수정 2007-10-23 오후 5:17:50  | 관련기사 건

고성경찰서(서장 정동찬)는 가출인(치매할머니) 발생 사건을 접수해 신속한 입체 수색 작전으로 가출인을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인계했다.

 

 

10월 23일 새벽 3시경, 평소 치매증세가 있는 할머니가 동해면 외곡리 집에서 10분전에 집을 나갔다는 한통의 전화를 받고 동해파출소에서는 즉시 관내 수배조치 및 입체수색 작전을 펼쳤다.


동해파출소는 동해면에서 거류면 방향으로, 회화지구대는 삼락신호대에서 동해면 방향으로, 거류파출소는 거류면에서 동해면 방향으로, 경찰서 형사․112타격대 등은 고성읍에서 거류면 방향으로 각각 경찰관 40여명이 일제 수색해 오전 6시 10분경 가출 3시간여만에 고성군 거류면 감서리 감동마을 진입로부근 짚단 옆에서 추위에 떨며 앉아 있는 가출인을 발견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인계했다.


자칫 추위에 따른 안전사고 및 교통사고 위험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경찰의 신속한 조치로 안전하게 구조한 것이다.


최근 14세미만 아동과 정신장애인 그리고 치매노인 등의 가출신고접수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금년 현재까지 26건이 발생해 전년대비 10건이 늘었으며, 이중 14명은 경찰관의 도움으로 보호자에게 인계되었으며, 12명은 자진귀가 했다.


앞으로도 고성경찰서에서는 실종아동 등 가출인 발생시 신속한 조치로 가출인 발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사회적 약자보호에 앞장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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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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