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와 건조한 날씨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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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와 건조한 날씨 전망

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18-12-27 오전 11:12:30  | 수정 2018-12-27 오전 11:12:30  | 관련기사 건


- <27~30>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

-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기온 영하 5~ 영하 10도 분포

건강관리, 수도관 동파 및 시설물 관리 철저

 

- 부울경 대기 건조 지속

- 건조경보(부산, 울산), 건조주의보(경상남도 대부분 지역)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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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 전망

(날씨) 현재(26) 강한 한기를 동반한 대륙고기압이 남하하면서, 27일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28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부경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지겠고, 이번 추위는 주말(30)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28일은 아침최저기온이 울산, 거창, 합천, 창녕, 밀양 영하 8, 부산 영하 6도 등 기온이 매우 낮아지면서 이번 추위가 절정에 이르겠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 매우 춥겠습니다.

 

(원인) 이번 추위는 연해주에 위치한 절리저기압이 강하게 회전하면서

몽골 북쪽의 찬 공기(5km 상공 영하 30도 이하)가 남하하고, 최근 중위도 부근의 공기의 흐름이 느려지면서 절리저기압에 동반된 찬 공기가 30일까지 지속적으로 남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예보변동성) 이번 추위의 강도가 더욱 강해지거나, 기간이 길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26) 캄차카 반도 북쪽에 저지고기압이 발달하면서 서쪽으로부터 이동해오는 공기의 흐름이 느려짐에 따라,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찬 공기가 머무는 기간이 길어지고 강도도 강해져, 30일 이후에도 추위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유의사항) 강추위와 관련하여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라며, 수도관 동파를 비롯한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날씨 전망

(날씨) 부울경 지역은 대체로 맑겠으나, 27일 밤부터 28일 새벽사이

해상에서 만들어진 눈구름대의 영향으로 경남서부지역(거창, 함양, 산청, 하동, 사천, 남해 등)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보변동성) 27일 밤~28일 새벽에 예상되는 눈은 한기의 강도와 바람의

세기에 따라 일부지역에 눈이 쌓일 가능성도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육상(강풍, 건조) 전망

(강풍) 26~28일에는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10~20m/s, 36~72km/h), 그 밖의 내륙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5~10m/s, 18~36km/h)이 있겠습니다.

 

(건조) 현재(2617) 경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이번 주말까지 차고 건조한 북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대기가 계속 건조하겠고, 건조특보가 확대강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유의사항) 강한 바람이 부는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시설물 관리에 대비가

필요하며, 경 대부분 지역에 건조한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해상 전망

(풍랑) 동해남부먼바다는 오늘 밤에, 남해동부먼바다와 울산앞바다는 내일(27) 오전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겠고, 동해남부먼바다를 중심으로 30일까지 풍랑특보가 이어지겠습니다.

 

(유의사항) 해상에 강한 바람과 함께 높은 물결(최고 2~5m)이 먼바다를 중심으로 30일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27일부터 30일까지 부산과 거제시 동쪽해안, 울산해안에는 너울로 인해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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