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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19-03-14 오후 05:18:56 | 수정 2019-03-14 오후 05:18:56 | 관련기사 건
- 2020년 8월 완공 예정
고성군이 민선7기 백두현 군수의 공약사업인 노인용 공공주택 건립사업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고성군이 밝혔다.
지난 2017년 3월, 국토교통부의 ‘노인용 공공주택 지자체 공모’에서 고성읍 교사리 일원이 사업대상지구로 뽑혀 경남도에서 처음 노인용 공공주택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 1월 공사를 시작한 노인용 공공주택은 2020년 8월 완공을 목표로 지반을 다지는 토목공사가 한창이다.
13일, 박일동 부군수, 박용삼 군의회 의장, 군의원들은 노인용 공공주택 건립지를 찾아 현재 상황을 보고받고 현장을 살폈다.
노인용 공공주택은 고성읍 교사리 13번지 일원 연면적 6950㎡에 1개동, 지상13층 100세대 규모로 들어선다.
2~3층에는 물리치료실, 건강관리실 따위로 이뤄진 노인복지관을 설치해 거주자와 관내 고령자의 복지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4층~13층까지는 1인실 60호와 2인실 40호의 영구임대주택을 짓는다.
더구나 노인들의 안전과 편리함에 중점을 두고 설계해 주택 내 문턱을 없애고 복도와 욕실에 안전손잡이, 욕실·침실에 비상 호출, 높낮이 조절할 수 있는 세면대 따위를 설치한다.
노인복지관에서는 물리치료·건강진단 같은 건강관리, 탁구·댄스·치매예방용 보드게임과 여가활동, 텃밭 가꾸기, 직업상담을 비롯해 주민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돕기 위한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입주대상자는 65세 이상 수급자·저소득 고령자로 한하며 국가유공자, 독거노인에 먼저 공급된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도내에서 제일먼저 시행하는 사업인 만큼 최고의 시설을 갖춘 노인용 공공주택이 세워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령자의 주거복지 확충과 질 높은 복지서비스로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안락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노인용 공공주택은 노인주택과 노인복지관이 복합 개발돼 주거와 문화, 여가시설이 결합된 공공임대주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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