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라돈측정기 무료로 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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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라돈측정기 무료로 빌려준다

김미화 기자  | 입력 2019-05-08 오후 02:12:59  | 수정 2019-05-08 오후 02:12:59  | 관련기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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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일부 침대 매트리스와 라텍스 따위 생활용품에서 방사선을 내는 물질 라돈이 검출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군민들이 갖는 불안감을 덜기 위해 7일부터 라돈 측정기를 무료로 빌려주기로 했다.

 

라돈 측정기로 가정마다 직접 라돈을 측정할 수 있다.

 

고성군은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라돈측정기를 추가로 확보해 군청 환경과는 물론 이용 주민이 많은 고성읍·회화면과 먼 거리에 있는 하이면·동해면 내 읍면사무소에서도 빌릴 수 있도록 했다.

 

라돈측정기는 고성군민이면 누구나 빌릴 수 있으며 빌리는 기간은 최대 3일이다.

 

빌리기를 바라는 사람은 신분증을 갖고 군청이나 읍면사무소를 찾아가면 된다.

 

고성군, 라돈측정기 무료 대여 서비스 운영 (2).jpg

 

고성군은 5월 안에 라돈측정기 10대를 더 사들여 오는 6월부터는 모든 읍면사무소에서 라돈측정기를 빌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라돈은 실내에서 대체적으로 균일하게 분포하지만 정확한 측정을 위해 전자제품 근처나 벽 또는 천장, 바닥에서 50이내에서 측정해야하며 출입문 또는 창가를 피해 측정해야 한다.

 

라돈 농도가 높게 나타날 경우 자주 환기하는 것이 중요하며 충분한 환기 후에도 특정제품에 라돈 방출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1811-8336)에 라돈측정 방문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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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로 갔는데 이런 결례를 저지르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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