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오는 20일부터 밤나무해충 항공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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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오는 20일부터 밤나무해충 항공방제

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19-07-12 오후 02:46:55  | 수정 2019-07-12 오후 02:46:55  | 관련기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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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령이 오래된 밤 재배농가의 일손을 덜어주고 질 좋은 밤 생산으로 농가 소득증대를 돕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 동안 밤나무해충에 대해 항공 방제를 하기로 했다.

 

고성군이 사업비 2300만원을 들여 20일은 영오면과 개천면, 21일은 영현면, 상리면, 고성읍, 대가면, 회화면, 마암면, 구만면 9개읍면 밤나무림 255.1면적을 대상으로 방제작업을 벌인다.

방제시간은 오전 5시부터 오전 11시까지이며 항공방제 특성상 비, 바람, 안개 따위 기상여건에 따라 일정이 바뀔 수 있다.


더구나 방제기간에 양봉농가에서는 벌이 나오지 못하도록 벌통을 막거나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양어장의 급수는 일시 멈춰야 한다. 또 가까운 농가에서는 우물과 장독, 음식물은 덮어두고 가축방목이나 산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아 항공방제로 인한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방제작업으로 밤나무가 열매를 맺을 때 해를 끼칠 수 있는 복숭아명나방과 밤바구미 같은 해충을 중심으로 방제할 계획이라며 환경오염을 줄이고 사람과 가축의 피해를 막기 위해 인증된 독성이 약한 약제를 써 주민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 녹지공원과(670-244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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