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참여 해양치유 프로그램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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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참여 해양치유 프로그램 시범 운영

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19-07-12 오후 03:03:03  | 수정 2019-07-12 오후 03:03:03  | 관련기사 건

경남 고성군, 주민 참여 해양치유 프로그램 시범 운영(상족암군립공원) (1) (1).jpg

 

고성군은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상족암군립공원 일원에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양수산부와 고려대학교 해양치유산업연구단, 경남대학교 건강항노화센터와 공동으로 벌인다.

 

경남대학교 건강항노화센터(센터장 김현준)에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 동안(16시간씩) 여는 1차 프로그램으로 고혈압, 당뇨병, 복부비만과 같은 대사성 질환자 15명을 대상으로 스마트 해풍걷기, 해변 노르딕워킹, 해양경관 트레킹을 연다.

 

22일부터 26일까지 여는 2차 프로그램은 어깨, , 허리, 손목과 같은 근골격계 질환자 15명을 대상으로 해사 맨발걷기, 해사 노르딕워킹, 해변경관 트레킹, 해양식이교육을 열 예정이다.

 

2개 프로그램 참여자는 공통적으로 사전 건강측정을 하고, 의사와 상담한 뒤 해양치유도시락, 온열 모아팩 체험, 해양치유 건강 교육을 연다.

 

혈당, 콜레스테롤, 혈압, 근골격계 염증지표와 통증지수 따위를 측정해 대사성 질환과 근골격계 질환개선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할 예정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해양치유프로그램으로 해양치유산업의 관심을 높이고 효과성이 검증된 프로그램을 계속 개발, 확산시켜 해양치유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양치유는 소금, 해수, 해풍, 해초, 머드, 소금기가 있는 연안의 지하수, 해풍과 같은 여러 가지 해양자원으로 면역력을 높이고 체질을 개선(자연치유)하는 따위 건강을 증진하는 활동을 뜻한다.

 

고성군은 201710월 해양수산부에서 공모한 해양치유 실용화사업 협력 지자체로 뽑혀 해양치유 자원을 찾고, 사업운영 모델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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