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내년부터 경로당 확충사업 직접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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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내년부터 경로당 확충사업 직접 한다

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19-08-08 오후 04:26:52  | 수정 2019-08-08 오후 04:26:52  | 관련기사 건

(1)고성군청 전경사진.jpg

 

고성군이 내년부터 경로당을 새로 짓거나 수리보수 공사를 해야 할 경우 군에서 직접 하기로 했다.

 

고성군은 그동안 주민이 여가생활을 하는데 중심 구실을 했던 경로당이 마을 문화공간 구실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해마다 사업비 15억 원을 들여 마을마다 경로당을 새로 짓거나 수리보수 공사 사업을 보조해왔다.

 

그러나 마을 자체에서 사업을 하면서 공사과정에 많은 문제점이 일어나고 마을에서 시공업자를 뽑는 과정에서 과열경쟁이 일어나는 것을 비롯해 여러 가지 문제점이 나타나 제도개선을 할 필요성이 있었다.

 

이에 군은 경로당을 새로 짓거나 수리보수 공사 사업을 행정에서 직접 하기로 결정하고 주민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전문분야 업체와 계약을 맺고 표준 공사로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마을이 가진 재산을 고성군이 직접 공사 할 수 없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경로당을 고성군에 기부 채납하는 조건으로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백두현 군수는 마을 어르신들이 경로당 공사에 걱정이 없도록 고성군이 직접 하되 주민들의 뜻을 충분히 반영한 경로당 확충사업으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여가공간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고성인터넷뉴스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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