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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19-09-25 오전 11:30:25 | 수정 2019-09-25 오전 11:30:25 | 관련기사 건
- 사업비 4억4000만 원 확보
고성군이 문화재청과 경남도에서 주관하는 2020년 문화재 활용사업에 생생문화재사업을 비롯한 4개 분야에서 뽑혀 사업비 4억4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뽑힌 사업분야는 생생문화재사업 분야 1건,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 1건,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 2건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우리 지역에 맞는 의미와 가치를 개발해 지역민들이 더 많이 문화예술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고성군은 국가무형문화재 제7호 고성오광대, 국가무형문화재 제84-1호 고성농요, 전통사찰 제9호 옥천사의 전통문화 보존과 계승을 위해 분야마다 공모사업을 신청했다.
생생문화재사업은 ‘군민 행복은 크게, 문화재 문턱은 낮게’를 주제로 (사)고성오광대에서 ‘잠자는 말뚝이를 깨워라. 생생!!!’으로 우리 고유의 탈놀이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고 콘텐츠화해 문화재가 역사교육의 장이자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형 사업이다.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은 인문학 정신유산과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한 전통산사의 문화재 가치와 의미를 체험·교육·답사와 같은 형태로 군민이 누리는 고품격 산사문화 프로그램으로 전통사찰 제9호인 옥천사의 ‘봉쥬르 시왕, 하와유 나한’이 뽑혔다.
전수교육관활성화사업은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활성화 공연과 교육사업으로 고성오광대의 ‘오광대가 좋다 말뚝이가 간다’와 고성농요의 ‘물레야~ 물레야!!!’가 각각 뽑혔다.
백두현 군수는 “앞으로도 지역 문화유산을 핵심 관광자원으로 개발해 지역의 문화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맞춤형 활용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군민들이 더 많은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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