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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7-11-07 | 수정 2007-11-13 오전 8:06:30 | 관련기사 건
지난 2005년 10월 말 경 전국에 혁신도시를 선정하고 발표한 뒤, 그 선정지역에서 배제된 각 시군에 대한 지원방안이 마련되면서 경남의 경우 1,000억 원의 기금을 조성해 배제지역을 지원하겠다고 밝힌바 있었고, 이러한 지원책이 정부의 생각과도 일치해 경상남도의 경우 2008년도부터 3년간에 걸쳐 혁신도시 선정에서 제외된 시군에 각각 100억 원씩 지원하게 된다.
하지만 지원금 지급과 관련한 전문가 집단의 용역결과, 2008년도에 4개 市와 6개 郡에 먼저 지원하고 나머지 시군은 다음해에 지원한다는 결과가 나오자 해당 시군의 도의원들이 ‘이런 차등을 두는 근거가 어디 있느냐’고 강력하게 들고 나와 차등지원 방침을 철회하고 내년 초 혁신도시를 제외한 全시군에 지원금을 지급하게 될 것이라고 고성군의 한 관계자는 밝히고 있다.
그런데 우리가 염두에 둘 것은, 이렇게 받게 되는 돈이 혁신도시에도 들지 못하고 지역수준 또한 변변치 못해 사기가 꺾인 지역민들을 위해 요긴하고도 필요한 곳이나 오랜 숙원사업이 있다면, 全군민의 의사를 잘 반영한 그런 곳에 쓰라고 내려주는 위로금 조로 받는 돈이라고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돈의 용처에 대해 군민의 의견을 한번 쯤 들어보는 것도 좋을 듯한데, 아마 지금 분위기를 보아하니 고성군에서는 이미 그 돈의 용처를 정해둔 것 같아 아쉬운 감이 있다.
물론 아직 결정된 바는 없으나, 풍문에 의하면 조선특구와 연관된 것으로, 동해면 봉암에서 당동을 거쳐 한내 삼거리까지의 지방도 1010호선 확포장에 120억 원 규모의 공사비를 책정하고 거기다 이 돈을 쓰려 한다는 것인데 그렇게 하면 특구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게 뭔가 잘못된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 혁신도시 소외의 안타까움을 달래기 위한 돈이 없었다면 어쩔 뻔했나?
- 이런 것까지 특화사업자들한테 혜택을 준다면 군민들은 뭐란 말인가?
- 조선특구가 중요하다면, 전략적으로라도, 국비나 도비를 받아서 진입도로를 만든다든지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아무튼 군민을 위해 쓰여야 할 돈이라면 한 번쯤 군민적 합의를 거치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농산물 종합유통센터를 건립한다든가, 농어민종합복지회관을 짓는다든가, 농축수산물 판매를 위한 사이버 마켓을 구축한다든지, 아니면 고성 관광을 상징하는 당항포와 고성읍 철둑과 상족암 앞바다에 야간조명 장치를 한 수중 분수를 세군데 동시에 설치해 볼거리를 제공한다든지 등등이 있을 수 있다. 물론 그런 의견 속에는 조선특구를 위해 쓰자는 의견도 있을 것이다.
이에 本인터넷뉴스에서는 댓글 토론회를 갖고자 합니다.
혁신도시에 배제된 지역에 내려오는 100억 원을 어떻게 쓰면 좋은지 댓글토론회를 가집니다. 고성군을 위해 쓰여 진다면 어디에 어떻게 쓰면 좋을지 많은 네티즌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참여를 원하는 네티즌들은 200자를 넘기지 마시고 200자가 넘으면 잘라서 1, 2, 3번호를 메겨 댓글을 달아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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