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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방송 | 입력 2019-10-28 오후 03:07:58 | 수정 2019-10-28 오후 03:07:58 | 관련기사 건
- 25~27일까지 3일간 고성종합운동장서 성황리 열어
- 전국에서 7만 명 모여
고성군은 ‘가리비와 함께 가을 속으로’라는 주제로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동안 고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고성 가리비 수산물 잔치를 성황리에 열었다.
3번째 열린 이번 행사에 깨끗한 고성바다에서 생산된 가리비를 맛보기 위해 전국에서 7만 명의 구경꾼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더군다나 이번 행사는 지난해까지 수남리 갈밭공원에서 열리던 행사장소를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종합운동장으로 바꾸고 여러 가지 내용으로 행사장을 찾는 손님들 중심으로 행사를 준비했다.
첫째 날은 중년층을 위한 가을 콘서트, 둘째 날은 장년층을 위한 성인가요 콘서트, 셋째 날은 고성의 내일, 그들과 가리비를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청소년 콘서트를 열어 모든 연령층이 함께하는 독특한 콘서트 형식으로 손님들을 만족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성군은 이번 행사기간에 지역 어업인들이 생산한 가리비 27톤을 포함해 직거래 장터에서만 2억 5천만 원어치를 팔고 굴과 멸치 같은 수산물 판매점과 이번 행사에서 첫 선을 보인 가리비빵, 관내식당들이 참여한 음식 장터에도 발 디딜 틈 없을 정도로 성황을 이뤄 15억 원 이상의 경제유발효과를 냈다고 평가받았다.
박기출 가리비 수산물 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구경하기 위해 고성종합운동장을 가득 채운 구경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고성 지역 어업인들이 길러낸 싱싱하고 맛좋은 수산물을 전국에서 찾아온 구경꾼들에게 내놓을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백두현 군수는 “고성군의 대표 수산물을 알리고 지역 상권 활성화는 물론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뜻 있는 축제였다”며 “내년에도 구경꾼을 위한 재미있고 알찬 프로그램과 건강한 음식과 구경거리를 준비해 전국을 상대로 하는 행사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성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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