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어촌뉴딜 300사업 3곳 뽑혀, 사업비 300억 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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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어촌뉴딜 300사업 3곳 뽑혀, 사업비 300억 원 확보

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19-12-13 오전 10:19:51  | 수정 2019-12-13 오전 10:19:51  | 관련기사 건


- 지역주민 중심의 어촌기반 획기적 변화로 완전히 새로운 고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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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군수 백두현)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0년 어촌뉴딜 300사업 공모에서 하일면 동문항, 회화면 당항항, 거류면 당동항 3곳이 뽑혔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중점을 두고 하는 사업으로 가기 쉽고, 찾고 싶고, 활력 넘치는 혁신어촌구현을 위해 오래된 선착장과 같은 어촌의 필수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개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역밀착형 생활SOC사업이다.

 

고성군은 이번 사업에 뽑혀 2020년부터 3년 동안 사업비 300억원의 79%237억원을 국·도비로 받게 된다.

 

이번에 뽑힌 하일면 동문항은 소울(Soul)의 동화 같은 어촌테라피라는 주제로 국내 최초 어촌 테라피 구현을 위해 사업비 100억 원을 들여 기존 어촌체험장과 소을비포성지를 같이 개발하게 되며, 성벽경관 조명, 바다치유명상센터, 어촌테라피 센터, 치유캠프장, 바다치유길을 만들어 해양치유테마를 주민소득원으로 집중 개발하게 된다.

 

또 당항항은 사업비 100억 원을 들여 기억해() 1952 당항포를 주제로 마을횟집구역 경관개선, 당항포대첩 역사광장, 임진란 해상가상체험공간, 해양가족공원, 어울림 센터, 내방객을 위한 첨벙첨벙 갯벌체험장을 만들어 회화권역의 재도약을 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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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조선산업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거류면 당동항은 한반도를 닮은 해안선과 밤경치를 두드러지게 하기 위해 별빛바다못 당동이라는 주제아래 사업비 100억 원으로 농수산물 직거래장터 설치, 달뜨는 해상전망테크, 별빛 치유캠프장, 별빛 조명길, 자전거 둘레길, 바지락 캐기 체험장을 만들어 어촌의 활력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새 사업들은 2022년 준공을 목표로 2020년 상반기 내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가 인허가를 거쳐, 하반기에 공사를 착공해 속도감 있게 벌인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고성군은 이번 2020년 어촌뉴딜 300사업을 위해 완전히 새로운 고성, 어촌에서 길을 찾다를 구호로 T/F를 마련하고 읍면, 실과에서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지역협의체를 짜고, 지난 9월 공모신청한 뒤 12월까지 경남도의 서면(발표)평가를 거치고 해양수산부의 서면(발표)평가와 현장평가를 바탕으로 한 종합평가와 민·관 합동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마지막을 뽑혔다.

 

고성군은 고용위기지역, 산업위기 특별대응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어려운 지역경제에 이번 2020년 어촌뉴딜 300사업에 뽑혀 활성화하는 기회를 맞아 실제 지역주민의 소득향상과 어촌관광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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