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2019년 노인실태조사 결과 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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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2019년 노인실태조사 결과 보고서 발간

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19-12-19 오후 05:32:49  | 수정 2019-12-19 오후 05:32:49  | 관련기사 건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지난 722일부터 89일까지 19일간 군내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노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노인실태조사 결과 보고서를 발간했다.

 

실태조사는 기본사항, 가족 및 사회적 관계, 건강, 보건복지, 경제 노후생활 , 군 자율항목 등 총 43개 항목을 가정방문 면접방식으로 조사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성별은 남자가 40.3%, 여자가 59.7%이며, 연령은 65~69세가 26.6%로 가장 많았고, 70~7422.6%, 75~7921.2%, 80~8416.8%, 85세 이상 12.8%로 구성됐다.

 

가족 및 사회적 관계부문에서는 2인 가구50.5%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1인 가구가 전체 39.0%, 연령대가 높을수록 1인 가구비율이 높아지고 연령대가 낮을수록 2인 가구비율이 높게 나타났으며, 성별로 보면 남자는 2인 가구76.2%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난 반면 여자는 1인 가구55.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와 연계하여 평소 방문하는 사람이 있는 독거노인()69.3%이며, 가장 많이 방문하는 사람은 공적 인적자원(39.1%), 가족 및 친척(35.4%)등의 순으로 고성군에서 시행중인 가정방문 서비스를 희망하는 독거노인은 61.0%로 연령대가 높을수록 이용의사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건강 부문에서는 지난 1년간 치매 증상을 느낀 노인은 26.6%였으나, 증상과 관계없이 실제 치매검진을 받은 노인은 32.8%로 응답했다. 이와 연계하여 군 자율항목 중 하나인 고성군 치매안심센터에 대해서 알고 있는 응답자는 43.1%이며, 이 증 센터를 한번이라도 이용한 경험이 있는 노인은 21.9%였으며, 이용 활성화를 위하여 가장 우선적으로 개선해야 할 사항은 홍보(36.5%), 교통 불편(30.9%)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1년간 자살을 심각하게 고민을 한 응답자는 4.2%이며, 이중 71.9%신체적, 정신적 질환 및 장애가 주된 이유라고 생각하였다.

 

보건 복지 부문에선 지난 1년간 7.6%가 위급상황을 겪었고, 치료는 다른 지역 의료기관(63.0%)을 이용하였고, 65.5%가 지역 내 보건소(보건지소)를 이용한 적이 있으며, 80.8%가 이용에 만족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경제부문에서는 일자리가 있는 노인은 30.2%로 직종은 농립어업숙련 종사가67.6%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단순노무종사자(13.3%), 서비스종사자(10.7%)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취업(재취업) 희망의사가 있는 노인은 5.3%, 주된 희망 이유는 생계비를 마련하기 위해서(51.6%)라고 응답했으며 고령으로 갈수록 비율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노후생활 부문에서는 65세 이상 노인들이 선호하는 장례형태는 화장 후 자연장 41.4%이며, 전반적으로 자신의 삶에 대해 만족하는 있는 노인은 25.0%로 나타났다.

 

김주원 기획감사담당관은 현재 고성군은 65세 이상 인구비율이 29.7%로 초고령사회로 진입했으며, 매년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응하는 효율적인 노인복지 정책 수립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 노인실태조사를 통해서 어르신들의 복지수요 및 가치관 등을 알 수 있었으며, 노인일자리질별돌봄사회안전망 등 분야별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조사결과에 대한 내용을 1224일 군청 홈페이지 및 KOSIS(국가통계포털) 등을 통해 공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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