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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0-03-19 오후 04:44:38 | 수정 2020-03-19 오후 04:44:38 | 관련기사 건
- 고성군–고성읍주민자치회, 공룡나라 두레-팜 운영 관리위탁 협약
- 코로나19 여파로 무너진 공동체의 사회·심리 회복 기대
「공룡나라 두레-팜」은 고성군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 마을공동체 정원 조성사업’ 공모에 뽑혀 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8,449㎡ 크기로 고성읍 기월리 147-5 일원에 만든 공영텃밭이다.
두레-팜(약칭)은 2019년 10월 착공해 2020년 3월 18일 준공됐으며, 이번 협약식을 기점으로 관리·운영의 주체는 고성읍주민자치회가 된다.
고성군은 ‘마을공동체 정원’이라는 사업의 원래 뜻을 살리기 위해 설계 전 단계에서부터 공사현황 보고 단계까지 모두 5번에 걸친 주민자치위원회(현 주민자치회)와의 간담회를 열어 주민 의견을 충분히 듣고 반영하려 노력해왔다.
이날 협약식으로 고성읍주민자치회에 최종 관리·운영 권한이 이관된 것 역시 같은 뜻으로 보면 된다.
두레-팜(약칭)은 텃밭, 체험구역, 경관-존, 공동이용시설과 지원시설, 부대시설을 내용으로 만들었다.
텃밭의 경우는 가족텃밭(969㎡, 17개소), 나눔텃밭(1682㎡, 5개소), 체험구역(1023㎡)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나눔 텃밭의 경우 연말 김장나눔과 같은 공익을 위해 사회단체를 대상으로 분양할 예정이며, 체험구역의 경우는 관리·운영의 주체인 고성읍주민자치회에서 프로그램을 짜고 운영할 예정이다.
더구나 가족 텃밭 분양의 경우는 저소득층, 다자녀가족을 먼저 배려한다는 것이 고성군의 방침이다.
고성군은 이밖에도 지역 공동체 구성원 사이 활발한 소통과 교류를 위해 정자 3곳과 330㎡의 나눔광장, 어린이 놀이터도 함께 만들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불신의 전염이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고성군은 이번 두레-팜 조성이 지역공동체 구성원 사이 믿음을 쌓기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더 나아가 지역공동체를 복원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고성군 두레-팜 사업으로 말미암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공동체에 희망이 움트길 바란다”며 공룡나라 두레-팜의 첫 시작을 축하했다.
박우경 고성읍주민자치회장은 “공모사업 원래의 뜻을 잘 살려 공룡나라 두레-팜 관리·운영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룡나라 두레-팜은 3월 고성읍주민자치회에서 가족텃밭, 나눔 텃밭에 대한 분양 신청 받을 예정이며, 4월경 분양대상자를 뽑아 교육을 한 뒤 텃밭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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