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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 입력 2020-03-23 오후 02:45:18 | 수정 2020-03-23 오후 02:45:18 | 관련기사 건
- 취약계층 암 검진 후 암환자 의료비 지원
고성군에서는 암을 일찍 찾아 치료해 어려운 계층의 경제 부담을 덜고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국가 암 검진과 암환자 의료비지원을 도와주고 있다.
국가 암 검진은 5대 암종에 대한 검진으로 위암은 2년 마다 만 40세 이상 짝수년도 태어난 사람이 그 대상자이고 간암은 6개월 마다 만 40세 이상 간암발생 고위험군 해당자,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 1년 마다 검진을 받게 된다.
또 유방암은 2년 마다 만 40세 이상, 자궁경부암은 2년 마다 만 20세 이상의 짝수년도 태어난 사람이 대상이다.
폐암의 경우는 54세 이상 74세 이하의 남ㆍ여 가운데 폐암발생 고위험군 만54세~74세 가운데 30갑년 이상의 흡연력을 가진 자(하루1갑을 30년간, 하루2갑을 15년간)를 대상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대상자에게 안내문 발송하여 검진을 받도록 하고 있다.
국가 암 검진 대상자인 건강보험료 하위 50%해당자(2020년 1월 건강보험료 직장가입자 100,000원, 지역가입자 97,000원이하)가 무료검진인 국가 암 검진으로 5대 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과 폐암 진단 받은 경우 암 치료비 연간 2백만 원 3년 연속 최대 6백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고성군에서는 암환자 의료비 지원을 확대하고자 국가 암 검진으로 발견하는 암 이외 모든 암에 대해 군비를 확보하여 저소득층 암환자에게 1백만 원을 돕고 있다.
또 소아암환자와 의료급여수급권자에게는 전체 암종에 대하여 본인 일부부담금과 비급여 본인부담금을 도와주며, 국가 암 검진은 지정병원이면 어디든지 검진할 수 있으며 관내 검진기관은 6개 병·의원이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암 검진을 받지 않은 경우 암환자 의료비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암은 불치병이 아니라 일찍 찾아 치료하면 완치할 수 있는 만큼 암예방 수칙 10가지 실천과 정기 검진만으로도 암을 예방할 수 있다”고 군민들의 적극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 밖의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지원담당(☎670-4053)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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