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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0-03-25 오후 05:03:22 | 수정 2020-03-25 오후 05:03:22 | 관련기사 건
- 어업 경영비 경감위해 33억 원 들인다
- 양식시설 융자금 107억 원 상환조건 완화 건의
- 차에 탄 채 팔기, 수산물 소비촉진에 모든 힘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코로나 19로 인한 심각한 경제침체와 수산물 소비 감소에 따른 어업인의 경제 피해를 덜기 위해 영세어선 면세유 지원한도 확대에 33억 4천 8백만 원을 추경으로 급하게 풀고, 107억 원의 융자금 거치기간 늘리는 것을 중앙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현재 고성군의 주력 수산물인 굴은 1,556톤, 가리비 332톤, 미더덕 975톤, 활어 320톤을 시장에 낼 수 있으나 소비심리 위축으로 팔리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고, 어선어업도 어획 수산물이 적게 팔려 경비부담과 같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고성군은 잘 팔리지 않는 굴, 가리비, 미더덕 따위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사업비 2천만 원을 들여 4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동안 고성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얼굴을 마주하지 않고 차에 탄 채 판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수산물 포장재 8만개 1억 2천 8백만 원, 안전성 확보를 위한 위생용기 3천개 2천만 원을 추경을 열어 예산확보하고 재빨리 지원하고, 길게는 소비감소에 대비하고 가격 안정화를 위해 수산물 유통센터를 건립하는데 20억원, 다목적 자동화 해상작업대 설치를 위해 10억원을 ’21년도 국·도비 사업으로 지원해달라고 건의 했다고 밝혔다.
더구나 영세어선 출어경비의 40%이상을 차지하는 유류비를 줄이기 위해 1억 8천만 원을 긴급히 풀어, 현재 유류비 보조율 10%에서 2배인 20%로 확대하며, 고성군은 이로써 경유 사용어선 649척(관내 등록어선 74%)의 직접적인 경영비 부담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또, 활어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양식어업인을 위해 양식시설현대화 융자 91억원과 농어촌진흥기금 16억원의 거치기간 연장을 각각 3년에서 6년, 1~2년에서 2~3년으로 연장하고, 이자와 상환 부담을 덜어 줄 것을 경남도에 건의했다.
또, 앞으로 수산물 소비촉진을 확대하기 위해 관내 기업들이 수산물을 샀다는 사실을 증명할 경우 해당 금액의 10%를 깎아주며, 수산물 소비에 동참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고성군은 수산물 소비가 장기화 할 대형 온라인 매장과 함께 할인행사를 하고 향우들과 50인 이상 관내기업 21개를 대상으로 고성 수산물 사주기와 같은 소비 참여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지역 어업인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들어 드리는 대책을 빨리 추진하고, 수산물 소비촉진으로 코로나로 인한 경제침체 상태를 넘어 공생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고성 수산물의 소비 촉진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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