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문석 후보 공약발표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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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문석 후보 공약발표 기자회견

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0-04-09 오후 01:47:00  | 수정 2020-04-09 오후 01:47:00  | 관련기사 건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가 자신의 공약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였다. 아래는 회견문 전문이다.


-‘통고성 배달앱 개발로 소상공인 고충 덜어드리겠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 통영·고성 이전추진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존경하고 사랑하는 통영시민과 고성군민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기호 1번 양문석 후보입니다.

 

<정책, 통고성 배달앱 개발>

통영고성 배달앱 개발을 조속히 추진하겠습니다. 통영고성지역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배달의민족 횡포에 맞서겠습니다.

 

코로나19로 소상공인의 고충이 이만저만한 게 아닙니다. 또한 외국 자본에 넘어간 배달의민족으로부터 통영고성의 소상공인을 지켜야합니다. 소상공인은 통영고성 지역 경제를 떠받치는 큰 축입니다.

 

여러 지자체가 공공 배달앱 개발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미 전북 군산시는 가입비와 광고료 없는 공공 배달앱 배달의 명수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서울 광진구, 경북도, 전북 익산시도 공공 앱 개발에 나섰습니다.

 

배달의민족은 46일 개선책을 마련하고,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비판 여론을 피해보려는 꼼수로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없습니다.

 

<통고성 배달앱>을 개발, 운영하면 한 가게 당 최소 20만 원 이상의 비용이 절감됩니다. 매월 20만원의 운영비를 시청과 군청이 지원하는 효과가 발생합니다.

 

저 양문석은 소상공인의 고충을 덜어드리고, 독점 기업의 횡포를 막기 위하여 강석주 통영시장과 백두현 고성군수 그리고 관계 공무원들과 협력하여 <통고성 배달앱> 개발을 강력하게 추진하겠습니다.

 

 

<정책, 국립수산과학원 통영·고성 이전 추진>

 

통영·고성은 명실상부 대한민국 수산 1번지입니다. 수산은 통영·고성의 자존심입니다. 이 명성은 계속 지켜져야 합니다. 아니 더욱 강화되어야 합니다.

 

최근 지구온난화로 수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어종이 변하고 있습니다. 20186월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1990년 이후 난류성 어종 어획량은 증가한 반면 한류성 어종 어획량은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 추세가 계속될 경우 난류성, 아열대 어종 비중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합니다. 바다 환경의 변화로 멸치 어획량도 줄고 있는 실정입니다.

 

수온 변화에 대응해야 합니다. 어종이 바뀌면, 고기를 기르는 방법, 고기를 잡는 방법 등 여러 가지를 바꿔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어떻게 바꿔 나아갈 것인지 연구가 필요합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의 통영·고성 유치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국립수산과학원 유치가 절실합니다. 인구와 자원이 서울과 수도권, 주요 광역시에 집중되는 현상을 해소해야 합니다. 이대로 가면 통영·고성을 비롯한 여러 지역의 도시가 붕괴될 수 있습니다.

이미 정부는 2004년 제정된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중앙행정기관을 포함한 공공기관 이전을 추진해 왔습니다. 2005년부터 2019년까지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153, 51천 여 명이 10개 혁신도시와 세종시 등으로 이전을 완료했습니다.

 

이제는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필요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4·15 총선이 끝난 후 수도권 소재 300여 개 공공기관의 2차 지방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은 이전 대상 공공기관을 350여개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 기회를 이용해야 합니다. 4·15 총선 이후 2차 공공기관 이전이 논의될 때 국립수산과학원의 통영·고성 유치를 관철시켜야 합니다. 이를 통해 수산업을 활성화시켜야 합니다.

 

부산광역시가 반대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부산광역시장(오거돈)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입니다. 정부 정책의 공공기관 지방 이전 방향성을 두고 합리적 토론과 타협이 가능합니다. 이것이 야당이 할 수 없는 집권여당의 힘이고, 양문석의 정치력입니다.

 

부산은 물류의 중심지입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수산 연구개발의 핵심 자원입니다. 부산에 있어야 할 이유가 적습니다. 수산 중심지에 위치해야 합니다.

 

통영·고성에는 지역, 직능에 따라 다양한 수협이 있습니다. 부산에는 수협이 7개 있지만 통영·고성에는 9개가 있습니다. 도시의 크기를 감안할 때 통영·고성 수산업이 전문화, 세분화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통영·고성이 수산 연구의 최적지입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의 통영·고성 유치를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수온 상승과 어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수산 연구의 최적지로 이전시키겠습니다. 수산업에 종사하시는 통영·고성 주민들의 미래를 열겠습니다.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젊은이들을 끌어들이다.

 

양문석에게 힘을 주십시오.

단디, 그리고 야무지게 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 4. 8

 

 

이날 기자회견을 끝내면서 양문석 후보는, 정점식 후보에게 11 유투브로 중계하는 토론을 열 것을 제안했다.

 

유튜브 중계 토론은 통영고성 언론이 주관하고 개최 시기는 내일이라도 당장, 어떠한 토론 조건도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고성인터넷뉴스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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